서울 용산소방서가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앞두고 이태원119안전센터에 소방력을 대기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하지만 정작 참사가 발생하자 종로소방서 구급차보다 더 늦게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참사 전 용산소방서는 긴급상황에 대비, 현장 인근에 구급차 1대를 대기시켰지만 정작 이태원 참사와는 관련없는 다른 신고를 처리하느라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확인됐다.8일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확보한 용산소방서 '2022 핼러윈데이 소방 안전대책' 문건에 따르면 용산소방서는 핼러윈을 대비해 현장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서울 용산경찰서의 안일한 대응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8일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소방청에서 입수한 참사 당시 119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참사 발생 51분이 지난 시점인 오후 11시 6분쯤 용산경찰서 상황실로부터 119신고 전화가 걸려왔다.신고 전화를 건 경찰관 A씨는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사람들이 의식을 잃은 상황이라며 구급차를 더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다.그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얘기도 있고 지원 좀 부탁한다"며 "구급차 서너대 정도가 더 필요하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대우조선해양의 노조 파업에 관해 원청과 하청의 차별을 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전용기 의원은 박두선 사장에게 "조선업계 특성상 하청의 존재가 필수 불가결이라고 주장하면서 하청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하청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전 의원의 주장에 개선하겠다고 답했다.전용기 의원은 "이제껏 조선업이 힘들다고 해서 다같이 허리띠 졸라매며 버텨줬더니 상황이
서울대병원이 악성코드에 감염, 유출된 환자 정보가 최대 81만건인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81만여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추정된다고 교육부에 신고했다.유출 정보는 △환자 이름 △생년월일 △성별 △나이 △진료과 △진단명 △검사일 △검사결과 등이다. 유출이 의심되는 81만여건 가운데 20만여건은 사망자 정보다.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의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출입명부를 제3자가 불법 취득·이용했을 때 처벌하는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수기로 작성하는 출입명부는 다른 전자, 통신기기보다 편리하고 간단하지만 대부분 시설 입구에 놓아두고 쓸 수 있게 해 작성한 인적사항을 제3자가 쉽게 볼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다.최근 다중이용시설 출입 때 방문 시각과 거주지, 전화번호 등을 작성하는 명부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출입 때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해 우리 국민을 데려오겠다고 이날 밝혔다.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있는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크루즈선의 한국인 탑승객 지원 문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송 규모를 비롯한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도 협의되고 있다.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우리 국민 14명이 타고 있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