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임직원 청렴의식 향상과 윤리인권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14일 공단은 한국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의혹 사태,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등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윤리인권의 달 기념식을 갖고 윤리인권경영과 청렴문화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기념식은 차성수 이사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청렴루키 등이 참석해 윤리인권 실천메시지에 서명하고 직원들에게 윤리메시지를 전달했다.직원들도 윤리인권 실천메시지에 서명해 윤리인권 실천나무를 함께 완
지난해 5월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과 폭행으로 고통받던 경비노동자 최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가해자 심모씨는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부터 '경비노동자 괴롭힘 방지법'을 시행했다.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실질적인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휴게시설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사회적 협약 추진, 입주민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휴게시설 개선사업'으로 24시간 격일 근무의 피로에
해양경찰청은 형사법 체계 개편에 따라 정보기능이 분리된 독립 수사전문조직을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청은 14일 김홍희 청장과 김종욱 수사국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 수사국' 현판식을 열었다.수사국은 전국 수사경찰에 대한 행정지원과 범죄 유형별 중요 해양사건 수사지휘를 담당한다.해경청은 수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감독을 금지하고 수사사무는 수사부서장이 맡는다.인권침해 우려가 큰 강제수사 전 영장에 대한 적법성과 적절성 사전 심사를 위해 변호사 자격 소지자를 영
부산시가 인권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다양성과 평등'을 주제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10일 시에 따르면 매년 12월 10일은 인권의 날로 1948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됐다. 1950년 UN이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 기념식을 거행한 뒤 그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나라와 도시마다 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시는 인권주간을 통해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기념하고 모든 권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누리는 생활 속 인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인권주간은 '부산시민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선임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인권과 청렴을 위해 적극적인 윤리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직무청렴계약은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선임 비상임이사와 원장간 체결됐다. 원장의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 기관장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주 내용이다.김선민 원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인권과 청렴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윤리 경영 실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원장은 지난 12일 기관장 총괄 윤리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담당조직 변경 등 체계를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해양 종사자 인권 침해 사범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 단속은 상대적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해양 종사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도서지역 양식장과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 승선 △승선 근무 예비역과 실습 선원에 대한 폭언·폭행·성추행 등이다.해경청은 단속과 더불어 해양 종사자가
서울시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이 강제철거 현장을 직접 생생하게 돌며 발굴한 문제‧개선점을 바탕으로 4개 법령에 대한 개정안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은 강제 철거현장에서 이주 대상자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구 정비사업 담당공무원과 시 인권담당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4인 1조로 철거현장에 직접 입회해 폭력 등 물리력에 의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예방 활동을 한다.인권지킴이단은 출범 3년을 맞았다. 3년 동안 230회에 걸친 현장출동을 통해 폭력이나 인권침해가 없도록
국가인권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와 정신질환자 인권증진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최영애 인권위원장 주재로 권준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이유진 서울대병원 교수,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 등 전문가가 참석해 입원 적합성 심사제도 등 정신건강제도와 정신질환 치료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입원 적합성 심사제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후 정신질환자의 부당한 강제입원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됐다.인권위는 정신질환자들이 차별과 편견
충북 옥천군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在家) 장애인을 상대로 한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군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장애인 가정에 보내 성범죄나 노동력 착취 가능성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이 지역에는 장애인 5060명이 등록돼 있고, 9.9%인 499명이 재가 상태에 있다. 69.3%는 범죄에 취약한 지적 장애인이다.충북경찰청은 옥천군 청산면에 살던 30대 지적 장애 여성(3급)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주민 B(67)씨를 형사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A씨는 후견인 노릇
유니스트(UNIST)는 27일 인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UNIST 인권센터는 학생 인권문제 발생 시 상담·조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인권센터는 캠퍼스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학생 인권문제 개선과 권리 신장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신고를 받는다.과학기술원 가운데서는 UNIST와 KAIST가 운영하고 있다. 신고가 오면 전문가 상담이 진행되며 이후 사건조사와 중재가 이뤄진다.중재가 어려운 경우 인권위원회나 성희롱 성폭력 위원회는 사안을 조사한다. 위원회는 교내 보직자와 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