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인천을 돌면서 4·10 총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인천 동·미추홀을과 중·강화·옹진을 찾아 남영희 후보와 조택상 후보 지지 유세를 한다.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 골목을 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또 경쟁자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함께 TV 토론 사전 녹화를 한다.두 후보의 토론은 2일 저녁 9시 OBS경인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부산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부산시의사회는 4일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의사회는 부산대병원에서 1차 응급조치가 이뤄진 후 민주당 지도부가 보여준 이중적이고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에 지역 의료인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부산시의사회 관계자는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지역 상급 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다"며 "그게 아니라면 헬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김모씨(67)가 구속됐다.성기준 부산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씨의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4일 밝혔다.영장심사 호송 과정에서 대부분의 피의자들이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는 것과는 달리 김씨는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씨는 범행동기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이 거듭되자 "경찰에다가 내 변명문을 8쪽짜리로 제출했다"며 "그것을 참고해주시면 된다"고 말했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피습을 당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브리핑하던 도중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용의자는 지지자인 척 이 대표에게 접근해 20㎝길이의 날카로운 흉기로 공격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직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신속한 진상 파악과 이 대표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이틀째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는 5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 대표가 배우자 김혜경 씨와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씨가 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쓰는 줄 알면서도 묵인했거나 지시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취임 후 14번·54일 도청을 압수수색 했고, 7만건의 자료를 가져갔다"며 "명백한 과잉 수사, 괴롭히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에 대한 첫 유죄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천만원을 선고하고 6억7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씨와 정씨가 공모해 민간업자 남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년을 맞은 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진행된 추도 예배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이어 "우리에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들이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믿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바로 그 책임"이라고 말했다.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과 증거인멸 가능성이 낮아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이로써 이재명 대표는 가장 큰 정치적 위기를 넘겼고, 검찰의 수사는 동력을 잃게 됐다. 검찰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여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 백현동·대북송금 의혹사건에 대해서는 혐의 입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혐의 입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검찰이 직접적인 증거보다는 관련자들의 '진술'에 주로 의존했기 때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이 대표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한 검찰 대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 대표 측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다만 법률적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둔 것은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찬성 149표, 반대 136표 불과 2표 차이로 결정됐는데요.이에 따라 이 대표는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됩니다.현재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조정식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했는데요.혼란의 민주당, 이번 결정이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될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 불과 '2표' 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의 운명을 가른 것은 불과 두 표였다.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찬성 149표 반대 136표로 가결됐다.가결에 필요한 투표수는 148표. 찬성표가 두 표만 덜 나왔다면 지난 2월 첫 체포동의안과 마찬가지로 부결될 수 있었다.국민의힘은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까지 모두 결집해 찬성표를 모아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정했다.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 6명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는 가정하에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20일을 넘겼다. 보다 못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단식을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다.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한 입장은 찬반이 명료하다. '명분이 없다'거나 '체포 동의안을 피하려는 꼼수'라는 평가가 있다. 반면 지지층에서는 야당 대표가 '목숨'까지 거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비민주적인 폭압 정치 때문이라 주장한다.이 대표의 단식 명분이 어떻든 정치파트너인 야당 대표가 그것도 국회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면, 꼭 대표가 아닌 여당 누구라도 한 번쯤은 말리는 시늉이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야당은 '일본이 또다시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른 날'이라고 밝힌 가운데 여당은 '민주당의 한심한 광우병 괴담 데자뷰'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일본이 인류 최악의 환경 재앙을 선택했다"며 "2차 세계대전 때 총과 칼로 태평양을 유린했다면 이젠 방사능으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꼴"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방류에 문제가 없다면서 대통령실 예산으로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까지 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했다.22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를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뇌물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로 재직할 때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에 혜택을 주는 대신 북한에 300만달러(도지사 방북비용)를 송금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제3자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일부 진
이념성향 등 계층별 갈등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대선 때 누구를 지지했냐에 따라 소비자가 스스로 평가하는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6일 공개한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의 삶의 질 평가지수는 상반기 평균 82.7에서 하반기 79.3으로 하락했다.대부분 집단의 평가가 부정 쪽으로 이동했다. 이례적인 것은 그동안 대체로 일정했던 연령대별 등락 폭과 순위가 처음으로 크게 달라진 점이다.평소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던 60대는 긍정적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정치 쇄신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을 제안했다. 현행 국회의원 정수 300명 가운데 30명을 줄이자는 얘기다.김 대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며 "김남국 의원처럼 무단결근, 연락 두절에 칩거까지 해도 꼬박꼬박 월급이 나온다"며 "출근 안 하고 일 안 하면 월급도 안 받는 것이 상식이고 양심"이라며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을 꺼냈다.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대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30% 이상으로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애플,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은 RE100 즉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 제품만 구매하겠다고 선언했다"며 "2030년까지 일본 재생에너지 목표는 38%인데도 이미 3년 전 소니는 일본 내 재생에너지 이용률이 낮아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선언해 일본 정부에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우리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를 21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가 최근 가장 큰 뉴스거리다. 김 의원은 '위믹스'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가상화폐를 거래했고, 이 금액이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규모가 워낙 커서 금융당국의 감시 알고리즘에 포착됐고,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김 의원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김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김 의원은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불법적인 행위나 특혜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의 변명은 앞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가 심리하는 법정에 출석했다.이 대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섰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첫 증인이다.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유 전 본부장과의 첫 법정 대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또 "호주 출장에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이 대표와
검찰 수사 1년 6개월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핵심 혐의로 꼽히던 '428억원 약정' 의혹은 기소범위에서 빠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