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고 예방을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구역을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한다.전동킥보드 대여사업 관련 법안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즉시 견인 등 시가 가진 권한을 활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우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 의무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립한다.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6개 구역으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만에 파업을 철회했다.서울시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오후 3시 10분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2년만에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엔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7210대)가 참여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이후 노사는 협상 끝에 임금을 4.48% 인상하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한다.서울시는 25일 고양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서울시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시운 고양시 교통국장도 함께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1기 신도시인 고양시는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로서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개선과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5편성 투입 전 199%에서, 5편성 투입 이후인 현재 188% 수준을 기록하는 등 11%p하락했다.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18~20시에 집중 배차하며,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된다.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12
앞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권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경기도 관내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이용 가능 대상은 파란버스(간선버스), 초록버스(지선버스), 마을버스 등 경기권 내를 경유하고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다.경기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는 현재 고양시 30개, 광명시 26개, 성남시 11개, 안양시 15개 등 111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다.서울시가 수도권 출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50곳의 제한속도를 현행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서울시는 18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보행 공간 확보, 사각지대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확충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까지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보행안전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고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특히 학교와 주택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이 확대 설치된다.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1일 자동안전발판을 내년부터 2025년까지 72개역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는 5개역 승강장 25개에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은 열차가 정차했을 때 출입문이 열리기 전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승객이 모두 탑승해 출입문이 닫히면 하강해 열차 충돌없이 승객의 승하차를 돕는 안전설비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자동안전발판 안전성을 개선해 확대 설치하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
서울시는 개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는 집중단속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과 하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진행하는 집중단속에는 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참여한다.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속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 조치도 한다.어린이보호구역 중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 승·하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5분 이내의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서울시는 특별단속 이후에도 주·정
앞으로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이 인상된다.서울시는 12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8년여만에 요금 조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버스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간·지선 300원, 순환·차등 300원, 광역 700원, 심야 350원, 마을 300원씩 조정된다.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300원 인상 한도 내에서 올해 150원, 내년 150원으로 순차적으로 조정된다.버스는 다음달 12일 오전 첫차부터 인상이 진행되고 지하철은 오는 10월 7일 첫차부터 적용한다.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시간이 연장된다고 18일 밝혔다.연장되는 단속시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하행 4대, 상행 3대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6명 승차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경부고속도로 하행과 상행에
앞으로 서울 한강공원 내에선 지정된 부스에서만 흡연이 가능해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0일 한강공원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37곳에 흡연 부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여의도 5곳, 뚝섬 6곳, 반포 6곳 등 한강공원 주요 지역에 흡연 부스를 17곳 설치했다.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한강공원 전역에 37개 흡연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부스는 보행로나 어린이놀이터 등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해 주차장 인근이나 한강 조망을 침해하지 않는 둔치 가장자리 등에 설치된다. 바닥과 벽면 면적의 50% 이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한강공원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마쳤다.점검대상은 △민간 수상 시설물 26곳 △유람선 6척 △수상레저 사업장 14곳 등으로 화재 사고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선착장은 안전도 검사 여부, 소방 시설과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유람선 등 선박은 면허
코로나19 확진자 4차 대유행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신속히 제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신고센터로 접수된 방역위반 제보는 타 민원과 별도 관리 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소관 기관·부서에 신속 전달돼 현장 공무원 단속과 방역특별수사가 진행된다.시민제보로 쌓이는 민원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방역정책 보완으로 이어진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