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심이 집중된 주요 사건들에 대한 판결 선고가 연이어 내려질 예정이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 판결이 나온다. 검찰이 이 회장을 기소한 지 3년 4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11월 17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이 회장은 결심공판에서 "합병과 관련해 개인의 이익을 염두에 둔 적 없다"고 말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1심 판결도 오는 26일 선고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는 징역 7년이 구형돼 있다.박병대 전 대법관은 징역
무소속 윤관석 의원(인천남동구을)이 30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체포동의안에 대한 입장'을 동료 의원들에게 보냈다.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의원은 "검찰의 부당한 야당탄압과 정치수사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법절차에 응해 결백과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결론을 내놓고 일방통행 조사를 이어나간 검찰은 뚜렷한 물증도 없이 조사한 지 이틀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구속을 통한 망신주기, 강압적 자백 강요에 나선 것이라고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은 윤관석·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와 인천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윤 의원과 이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하거나 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당대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3일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이륜차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최근 배달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관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배달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안전한 배달문화 확립이 필수 조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배달업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한미군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저렴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전력공사가 그동안 한미행정협정(SOFA) 규정 때문에 어렵다고 해명했지만 시정할 근거가 있었던 것이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에 따르면 미국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간 기본계약서에 대한민국 법령에 따라 주된 요율과 요금이 변경될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요율을 조정할 수 있다.SOFA 위원회 당사자들은 요율을 조정함으로써 공정 타당하고 합리적인 보증 계약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최대 1년에 달하는 채용형 인턴에게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등 차별적으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이 11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1년간의 채용형 인턴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야 하지만 졸업예정자의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등 차별적 제도를 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의 연봉과 복리후생관리규정 시행세칙에서 학력과 경력이 중복될 경우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과 연 미만의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 연인을 때리고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직원에게 '감봉 3개월'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의자인 직원 A씨는 지난해 12월 두 달가량 교제한 연인에게 폭행을 가하고 스토킹을 한 혐의로 체포·구속됐다. 이후 검찰에 기소됐고 피해자와 합의해 보석으로 석방됐다.이에 대해 관리원 인사위원들은 "사적 영역의 일"이라며 "중징계로 했을 때 개인에게 치명타가 될
지난 4년간 적발된 보험사기 가운데 환수된 금액이 126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남동을)이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보험사기 적발과 환수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기 인원은 25만4078명, 적발액은 3조3078억원으로 드러났다.보험사기 인원·적발액 기준 △2017년 8만3535명·7301억원 △2018년 7만9179명·7981억원 △2019년 9만2538명·8809억원 △2020년 9만8826명·8985억원으로 연간 적발인원이 10만명에 달한다.보험종류별로는 △생명보험사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등 대전시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허 시장은 송영길 민주당대표와 면담에서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R&D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가 자생적으로 구축돼 있는 바이오 창업의 최적지인 만큼, K-바이오 랩허브가 반드시 대전에 구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인 만큼, K-바이오 랩허브는 비수도권에 구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