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심야시간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시민신고를 24시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지난 5월 30일 1차로 소화전‧소방차 통행로에 대한 시민신고제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노후 주택·건물 등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보도·횡단보도·교차로·버스정류소에 대한 시민신고제는 시차를 두고 이번에 확대했다.신고 대상은 시내 전역의 소화전, 소방차 통행로,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소 등 6개 지점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다. 6대 지점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비워둬야
6일 전북 전주 덕진구 한 아파트 앞에서 고령자가 운전한 차량이 풀장을 진입해 어린이집 아이와 교사가 다쳤다.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A(82. 여)씨는 오전 11시 17분쯤 후진으로 그랜저 승용차를 빼는 과정에서 간이 풀장을 덮쳤다. 풀장에서 놀던 두살배기와 보육교사 등 5명이 다쳤다.차량은 20cm가량 높이의 화단을 넘어 풀장을 덮쳤다. 이날 아주구급대 등 18명이 4분 후인 오전 11시 22분쯤 아파트 입구에 도착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다.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은 없었다. 1세 남아는 원장선생님 차량으로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
경남 통도사에서 고령 운전자가 행인 13명을 들이받는 등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각 시도가 면허반납 제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부산시는 가장 먼저 면허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짜리 교통카드와 병원·음식점 등에서 10~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 교통사랑카드'를 발급했다.지난해 5280명의 노인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고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는 2017년보다 41% 감소했다.서울시도 올해 3월부터 같은 제도를 70세 이상으로 높여 추진하
초등학생이 엄마 승용차를 7㎞가량 운전, 차량 10대를 들이받았다.11일 오전 8시 12분쯤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3학년 A(9)군이 엄마가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몰래 차량 열쇠를 갖고 나왔다.이어 지상 주차장에 있던 엄마의 아반떼 승용차에 시동을 걸어 몰고 나갔다. A군은 도로를 달려 동구청으로 향했다.동구청 지하주차장을 돌고서는 아파트로 돌아왔다가 다시 동구청 지하주차장과 대형마트를 지나는 등 모두 7㎞를 운전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돌아왔다.이 과정에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1대, 동구청 지하주차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