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자가 운전한 차량이 6일 오전 11시 17분쯤 어린이집 간이 풀장으로 돌진했다. ⓒ 전주덕진소방서
▲ 고령자가 운전한 차량이 6일 오전 11시 17분쯤 어린이집 간이 풀장으로 돌진했다. ⓒ 전주덕진소방서

6일 전북 전주 덕진구 한 아파트 앞에서 고령자가 운전한 차량이 풀장을 진입해 어린이집 아이와 교사가 다쳤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A(82. 여)씨는 오전 11시 17분쯤 후진으로 그랜저 승용차를 빼는 과정에서 간이 풀장을 덮쳤다. 풀장에서 놀던 두살배기와 보육교사 등 5명이 다쳤다.

차량은 20cm가량 높이의 화단을 넘어 풀장을 덮쳤다. 이날 아주구급대 등 18명이 4분 후인 오전 11시 22분쯤 아파트 입구에 도착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은 없었다. 1세 남아는 원장선생님 차량으로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A씨가 급발진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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