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은 2020년 구입한 유물 중 근대 나전칠기 6점을 선별,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신수유물 소개전 '나전, 미술이 되다'를 16일 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한다.얇게 갈아낸 조개껍데기로 무늬를 만들어 기물의 표면에 박아 넣어 꾸미는 나전공예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공예기법이다.하지만 근대에 들어서면서 도안과 실톱을 수용해 좀 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지는 등 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각종 박람회에서 예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나전공예를 일상용품의 제작이 아닌 미술의 한 분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20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 교육 강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박물관은 다른 지역 문화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들을 초빙해 기관별 교육프로그램 내용과 개발사례, 기획 의도,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는 강의를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부산시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소속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육 강사로 한정된다.강의는 광주시에 소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산하 어린이문화원 교육프로그램 현황과 운영사례를 강의한다. 또 대구시립미술관의 특색있는 청소년 대상
부산시립박물관은 30일 오후 5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가족인형극 '어린왕자'를 개최한다.부산의 뜻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찾아가는 인형극단 '두드림(Do!Dream)'이 세계 명작동화 '어린왕자'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인형극을 펼친다. 관람대상은 3~8세의 어린이와 동반 학부모다.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지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코로나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9일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
부산시립박물관은 9일 국립한글박물관과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전시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전시는 지난 100년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조명한 2020년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노랫말, 선율에 삶을 싣다'의 부산순회 전시다. 오는 11월 1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랫말, 선율에 삶을 싣다' 특별전은 일제강점기(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100년 동안 대중이 살아온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중가요 노랫말의
부산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편으로 만나는 박물관 요미조미-10가지 보물을 담은 카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부산박물관은 지난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박물관 요미조미 프로그램' 참가자를 신청받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휴관과 부분개방 등 유동적인 환경 속에서 박물관 단체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추가 운영(3차)을 하기로 했다.'박물관 요미조미'는 부산박물관을 대표하는 유아 단체 프로그램으로 2015년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테마 전시로 '부산, 그 역사의 시작'을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부산박물관 선사실을 7년만에 개편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열장 개·보수와 부산의 구석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전시공간 전면 개선을 통해 전시실의 이미지를 쇄신했다.특히 최근 전시 경향을 반영해 입체적 전시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발굴자료 등 새롭게 전시유물을 보강해 부산의 선사시대 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전시구성은 도입부를 거쳐 부산의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삼한시대 시대순으로 구성했다.'도입부
부산시립박물관은 보전 가치가 높고,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유물 공개구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구입한 유물은 소장 가치와 전시활용도가 높은 전통 공예품과 2022년 개관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에 소장하기 위한 근현대 자료 등 605점이다.구입한 전통 공예품은 전통옻칠 공예품 을 비롯해 1920~1930년대 한양고려소 등에서 제작한 △상감청자 △나전칠기 △금속공예품 등이다. 특히 나전장 김진갑이 조선미술품제작소 시절에 제작한 '도태나전칠화조문병(陶胎螺鈿漆花鳥紋甁)'은 청자 위에 나전을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을 개최한다.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앙상블로 구성된 별하는 2014년 창단된 퓨전 국악 단체로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들은 다양한 음악들을 재탄생 시켜 대중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공연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 전쟁의 아픔을 한 마리의 나비가 바라본 시선을 노래한 '나비'와 부산의
부산시립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2020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박물관 투어는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 답사로 시민들에게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시립박물관은 투어 참가 인원을 줄여 밀접접촉을 방지하고, 실내 단체 해설은 이동 중 설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