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끌고 다니는 장애인이 '승차거부'를 가장 큰 불편으로 꼽은 가운데 서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시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7대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장애인 승차거부를 신고할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운수종사자‧시민 인식개선 △시설‧구조 개선 △제도 강화를 담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시는 월 1회 현장 교육을 통해 버스 운전사들이 '7대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해 시내버스 65개사에 배포하고
송년회 등으로 택시 승차난이 심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가 택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저녁 10~11시 택시 수요는 평균 2만9000대인 반면, 택시 공급은 2만5900여대다.대중교통이 끊어지는 시점에 심야시간 수요대비 공급부족은 3100여대 수준이다. 금요일은 수급불균형이 더 심해서 4700여대 정도가 부족하다.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시간과 기간을 확대한다. 지난해엔 저녁 11시부터~
서울시는 지난 7일 승차거부를 많이 한 택시회사 22개 업체에 1차 처분에 해당하는 사업일부정지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27일 밝혔다.승차거부 기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업체까지 처분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해당 업체들은 '승차거부 위반지수'가 1을 넘은 택시회사다. 의견제출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1차 처분이 내려진다. 승차거부 차량 대수의 2배만큼 60일간 운행 못 한다. 승차거부 차량이 10대라면 20대를 60일간 운행할 수 없다.위반지수는 소속택시의 최근 2년간 승차거부 처분건수를 해당 업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택시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홍대입구로 2064건에 이른다.강남역이 1285건, 종로가 942건, 여의도가 715건, 이태원역이 666건 순이였다.서울시가 택시 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하고 승차거부에 대한 자치구 처분권을 전부 환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승차거부는 근절되지 않았다.서울시 택시 승차거부는
서울시는 한 개인택시 기사가 세차례나 승차거부를 한 사실을 적발, 자격취소와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승차거부 삼진아웃 제도가 2015년 1월 도입된 뒤 퇴출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서울시가 자치구로부터 승차거부 처분 권한을 회수한 이후 첫 퇴출 사례다.이 택시기사는 앞으로 1년 동안 영업을 할 수 없으며 이후에는 면허를 다시 따야 택시 운전을 할 수 있다. 퇴출된 택시기사는 2016년 4월 승객이 탑승 전 "시흥사거리요"라며 목적지를 말하자 "안 간다"고 하며 승차를 거부했다. 지난해 9월에도 승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