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성향 등 계층별 갈등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대선 때 누구를 지지했냐에 따라 소비자가 스스로 평가하는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6일 공개한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의 삶의 질 평가지수는 상반기 평균 82.7에서 하반기 79.3으로 하락했다.대부분 집단의 평가가 부정 쪽으로 이동했다. 이례적인 것은 그동안 대체로 일정했던 연령대별 등락 폭과 순위가 처음으로 크게 달라진 점이다.평소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던 60대는 긍정적
경북 안동시는 법흥교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상에서 법흥육거리 방향 램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법흥육거리에서 용상 방향 램프 구간 차량 전면 통제한다.1982년에 준공된 법흥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도로 포장 상태 불량 및 교량 하부 균열 등의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교량 구조물 내하력 증진시켜 도로 통행에 안전을 기하고자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법흥교 보수보강공사에 따른 차량 전면 통제로 차량 우회 통행 하는 등 불편이 있으나, 안전사고
오는 19일부터 부동산 중개 중개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 요율인하를 위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와 법제처심사 등을 통과해 이달 19일 공포·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중개보수 개편안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최고요율을 인하하는 것이 골자다. 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율이 세분화된다.매매는 6억~9억원 구간 요율은 현행 0.5%에서 0.4%로 0.1%포인트 낮아지고 9억~12억원은 0.5%, 12억~15억원은 0.6%, 15억원 이상은 0.7%
서울시는 안전취약지역 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긴급보수가 필요한 18곳에 대한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관내 노후 석축 등으로, 주민들과의 안전 직결된 만큼 긴급보수를 실시한다.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실시했다.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 받았다.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하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8곳을 선정했다.12개 자치구에서 27
서울시가 도로함몰, 침수, 악취 등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올해 추경예산을 포함한 5489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사업비 3962억원에 비해 1527억원이 증가됐다. 추경 예산 436억원은 하수관로 31km 정비에 쓰일 예정이다.편성된 예산은 △노후관로·통수능 부족관로 정비(23건) 139억 △사유지 내 공공하수도 정비 (4건) 5억 △하수박스 보수보강 (26건) 292억이다. 추경은 7월부터 투입된다.그 외에도 시는 60억원을 투입해 지난 2년 동안 자치구 6곳에 시범사업을 했던 '하수도분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