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무령왕이 갱위강국(更爲强國)을 선언한 지 1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백제문화유산의 정체성을 구현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진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유성호텔에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백제고분은 왕과 귀족들의 능묘 관련 유적으로 공주 무령왕릉과 부여 왕릉원 등이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백제고분 발굴조사와 정비의 변천을 시대별로 살펴보고,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앞으로의 고분정비 방향을 모색한다.학술
(세이프타임즈 = 강재혁 기자)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부여 왕릉원 일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17일부터 연중 상시 야간관람을 진행한다.이번 야간관람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이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시작하는 야간개방이니만큼 관람객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이 야간에도 아름다운 역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조명은 왕릉원 내 봉분과 탐방로, 절터인 능산리사지에 설치해 유적이 연계되도록 했고, 야간 보행 안전을
백제고도문화재단이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발굴조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부소산성은 부여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핵심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사비 백제의 마지막 도읍으로 추정 왕궁지의 북쪽 배후에 해당하기 때문에 왕실의 후원(後苑)이자, 유사시 도피처의 기능도 있으므로 왕궁에 버금가는 시설을 겸비한 유적이다.1980~90년대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펼친 발굴조사는 동성벽과 북성벽, 남성벽을 대상으로 한 터라 서성벽과 서문지에 대해서는 추정만 될 뿐 정확한 범위와 축성의 실태를 알 수 없었다.이
문화재청은 고창 봉덕리 1호분과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1500여년 전 한국 고대인들의 상장례 문화,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5~6세기 백제 금속공예 기술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이다.둘 다 각각 한 쌍으로 출토된 이들 금동신발들은 모두 백제 5세기에 제작됐다. 삼국 시대 고분 출토 금동신발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다.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가운데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은 국보나
충남문화재단은 2021년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백제역사유적지구(충남·전북·공주·부여·익산)의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선정돼 국비 20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사업이다.이번 축전은 백제세계유산센터, 충남문화재단, 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문화재청과 협의해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재현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