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 12억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 폐차 지원 550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7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등 64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량의 형식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결정됐다.매연저감장치는 저감장치 금액의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전국 55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대기관리권역을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 중인 차량(휘발유·액화석유가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자동차검사의 주요 항목이 내년부터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변경되는 자동차검사 주요 항목은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의 운행기록장치와 창유리, 자동차 하향 전조등, 경유자동차 질소산화물, 중·소형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등이다.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1월 1일부터 운행기록장치의 설치와 작동상태 검사가 시행된다. 1월 1일 이전에 이미 등록돼 운행 중인 차량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과도한 선팅으로 인한 어린
환경부는 17개 시·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80여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단속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비대면 단속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원격측정기(RSD)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이 실시된다.매연단속을 위한 노상단속은 단속 담당자가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을 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단속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에 대해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환경부는 벤츠, 닛산, 포르쉐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4종 4만381대에 대해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것으로 최종 판단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와 형사 고발한다고 6일 밝혔다.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경유 차량은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운행 때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돼
아우디, 포르쉐 등이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1만여대가 배출가스가 불법조작되도록 설정된 채 도로 위를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1만261대를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대상 차량에 인증취소와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형사 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10, HMY-AD-14-13), 아우디 A
환경부는 올해 노후 차량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미세먼지 2085톤을 줄였다고 5일 밝혔다.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대상 노후 차량은 모두 13만368대다. 이 가운데 조기 폐차는 11만411대이고 매연 저감 장치 부착은 1만6845대다.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와 신차 구매 등 배출가스 저감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올해 감축한 미세먼지는 모두 2085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기준 연간 경유차 미세먼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배출가스 초과 차량 집중단속이 실시된다.환경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개 시·도와 273곳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초과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경유·휘발유·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된다.시·도는 차고지와 버스터미널, 노후 차량, 시내·외 버스, 학원 차량을 정차시킨 뒤 측정 장비를 활용해 매연 배출 허용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주행 중인 경유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를 촬영한 뒤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 요원이 판독하는 비디오
환경부는 신규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을 추가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인구 50만명 이상이 된 화성시(69만명), 경남 창원시에 편입된 옛 마산시·진해시, 충북 청주에 편입된 옛 청원군 지역을 배출가스 검사대상 지역에 포함했다. 경남 김해시(55만명)는 전체로 배출가스 검사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그동안 김해시는 2008년부터 대기환경규제지역으로 지정돼 북부동, 내외동 등 김해시 전체 인구 대비 55% 지역에서 정밀검사가 시행 중이었다.김해시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면서 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