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한수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반기문 전 총장은 제8대 UN 사무총장으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이끌어 낸 주역이며, 2019~2021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다.특강은 국내 최대 에너지공기업인 한수원이 명망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과 통찰을 회사 경영 전반에 접목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최한 'BIS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UN의 자발적 기업 시민 협약체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UNGC 10대 원칙 확산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힘쓰고 있다.BIS는 UNGC 한국협회와 사회책임투자포럼이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투명성을 증진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반부패 우수기업은 상장기업 대상으로 5년간 ESG 성과와 부패 리스크 검토, 한
충남도가 동아시아 지방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중앙부처, 국내·외 기관·기구, 금융기관과 기업과 손잡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설 스타트업을 육성키로 했다.충남도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 을 개최했다.국제포럼은 지난해 개최된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한국 주도로 사상 처음 결의안이 채택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정책과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열었다.국제포럼은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른 '1군 발암물질'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미세먼지 문제로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정당,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
청와대는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최측근인 김숙 전 유엔대사와 현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을 지낸 안병옥 전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 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김 전 대사와 안 전 차관은 다음달 1일 환경부 산하에 설립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 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두 사람을 위촉했다. 대통령 직속인 범국가 기구의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이어서 위촉 주체가 비서실장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위원장직을 맡아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앞서 지난 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참모진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다.노 실장은 반 전 총장과의 면담에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