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게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은 오는 28일 이후 자동차 보험 가입분부터 적용된다.사고부담금이란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그간에는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을 부과해왔다.개정
무면허의료행위는 위법이다. 무면허자가 의료행위를 해도 위법이지만, 면허가 있어도 면허 범위를 넘는 의료행위를 하면 그 넘는 범위에 관해서는 무면허의료행위가 된다.최근 인천의 한 척추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 10시간 분량의 대리수술 영상을 보면 누가 의사고, 누가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영상이 너무 자연스럽고 평온해 설명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수술을 잘한다면 별 문제가 없이 끝났고, 오히려 의사보다 무면허자가 기술이 더 좋다면, 허용될 수 있을까. 전문의라 하더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혁제 의원(목포4)은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이 제34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무면허·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운전자의 의무, 자동차 사고의 원인과 예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지난달 10일부터 허용된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교육 내용도 신설했다.지난해 9월 전남 목포에서는 무면허 고등학생이 몰던 렌터카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추석 화순에서는 고향을 찾
렌터카 무면허·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 증가율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렌터카 교통사고는 무면허와 음주운전 비율이 높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 등록 대수는 연평균 14.1%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렌터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5년 119명에서 2019년 82명으로 연평균 8.9% 감소했다.세부 항목별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연평균 321건 발생해 매년 8.2% 증가하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교통안전공단은 3년간 차량 단독 교통사고 분석 결과 치사율이 8.0로 전체 교통사고 평균인 1.7보다 4.7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나타낸다. 3년간 차량 단독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2352명이며 전체교통사고의 20.8%를 차지한다.단독 교통사고를 차종별 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는 농기계와 사륜오토바이(ATV)와 가해자 연령 65세 이상의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가 29.1%다.연령별 사고 요인별 20대는 음주운전, 10대는 무면허 운전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
환자이송을 위해 출동하던 119구급차가 음주·무면허 운전 차량과 충돌했다.10일 전남 광양경찰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광양읍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와 벤츠 승용차가 충돌했다.복통 환자이송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구급대원 3명과 벤츠 운전자 A(49)씨가 타박상 등 상처를 입었다.벤츠 승용차는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 모퉁이에 부딪히고 멈춰섰다. 인적이 드문 시간대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차를 운전했다.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
무면허 운전으로 차를 몰다가 승합차를 충돌해 넘어뜨리고 달아나 피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가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운전면허가 없던 지난 8월 31일 오후 10시 20분쯤 SUV차량을 몰고 경남 양산의 한 편도 2차로를 시속 70㎞로 달리던 중 차로를 변경하던 스타렉스 승합차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졌
무면허 상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중국인 B(27)씨를 승합차에 태우고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부산 중구 남포동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철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2시 30분쯤 사고지점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는 주차장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가 없이 혈중알코올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