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안에 개인정보를 제외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제3차(2020~2022) 공공데이터 제공·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3년 동안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기본계획은 △공공데이터를 국민 중심으로 전환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 데이터 개방 △데이터 연계 행정 등 15개 과제로 구성됐다.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민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기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한다.행안부는 "국민 자산인 공공데이터는 국민에게 모두 돌려드린다"는 패러다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 지하매설배관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을 마무리했다.시는 12일 국가산단 지하매설배관 추가 DB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상하수관, 가스관, 송유관, 화학관, 전기·통신관, 스팀관 등 8종의 지하시설물 중 2005년 이후 신규로 매설했거나 누락된 배관 시설물에 대해 DB화한 뒤 울산시가 운영 중인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시스템(GIS)에 탑재했다.사업에는 25억원(국비 20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DB로 구축된 국가산단 내 지하배관은 1761.6㎞에 이른다. 1297.1㎞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 250여 어종에 대해 형태학적 구별 방법과 고유 유전자 염기서열(유전자 바코드)등의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유전자 바코드는 종(種) 식별이 가능한 생물종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을 말한다. 어종을 판별할 수 있어 기존 유전자 증폭(PCR) 기반의 판별법에 비해 정밀분석이 가능하다.이번 연구는 생김새가 비슷하거나 가공 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수산물의 정확한 어종을 확인하고 유통 식품 진위 판별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했다.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