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앞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일명 '윌리'의 고수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그저 아찔할 뿐이다.23일 오후 7시쯤 서울 노원구 인덕대 앞 스쿨존에서 한 자전거 운전자가 앞바퀴를 든 채 내리막길을 질주하고 있다.자전거나 오토바이 앞바퀴를 들고 달리는 윌리 기술은 고도의 균형감각과 운동신경이 필요한 동작이다. 이는 주변사람의 이목을 끄는 기술이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험천만'한 기술이다.특히 오토바이 윌리는 높은 확률로 핸들이 흔들리는 '시미현상'이 일어난다. 운전자가
얼마 전 인터넷 유튜버들이 일반도로에서 시속 200㎞로 신호를 무시하며 난폭운전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있었다.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과속 차량'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동안 200㎞ 이상 과속 운행하며 고정식 과속 단속장비에 적발된 차량 가운데 92%가 외제차였다고 8일 밝혔다.최근 3년 동안 200㎞ 이상 주행하다 단속된 차량은 63대로 이 가운데 5대가 국산차였다.고정식 과속단속장비에 적발된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차량은
운전자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2년 동안 보복운전 범죄가 9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소율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인화 의원(대안정치연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보복운전이 8835건 발생했다. 경찰은 2017년부터 특정인을 자동차로 위협하거나 진로 방해, 고의 급제동, 폭행, 협박 등을 한 경우를 실무상 보복범죄로 분류해 통계로 관리해오고 있다.보복운전 범죄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4432건, 4403건 발생했다. 전체 범죄 건수는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36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산업로 개좌터널 입구. 1차선을 주행하던 A(39)씨는 2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1톤 화물차에 놀라 상향등을 켠 것이 보복운전을 당하는 빌미가 됐다.터널에 진입하자마자 앞서 달리던 화물차가 갑자기 정지했다. 화물차는 정상 주행하는가 싶더니 다시 멈춰 섰다.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화물차는 시속 10㎞ 내외로 저속운행하더니 심지어 터널안에서 아예 멈췄다.10여초 동안 서 있던 화물차는 2번이나 김씨 차량 쪽으로 후진까지 했다. 화물차는 이후에도 시속 80㎞까지 속도를 냈다가 급정거
도심 한복판에서 3시간가량 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운전을 일삼은 40대 조현병 환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지형 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4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 판사는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명령했다.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난폭운전으로 짧은 시간에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심신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상태였던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7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