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비자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레토르트 식품 판매량이 높은 CJ·오뚜기·대상·롯데푸드의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나트륨 함량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오뚜기 '의정부식 부대찌개'의 나트륨 함량이 2280㎎으로 가장 높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나트륨 1일 권장량 2000㎎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뒤이어 대상의 '냉이듬뿍 된장짜글이'가 2230㎎, 롯데푸드의 '쉐푸드 햄듬뿍
국민식품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나 제조사들이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성분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물없는 라면의 영양성분 조사결과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매우 높았다고 11일 밝혔다.국물없는 라면의 판매량이 높은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의 짜장·볶음·비빔면 등 43개 제품의 영양성분 조사결과 제품 1개에 1일 권장량의 나트륨이 최대 90%, 포화지방이 73%를 차지했다.제품별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국내 짜장·볶음·비빔면 중 삼양 '4가지치즈불닭볶음면'의 나트륨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배달음식 등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불균형과 체중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가이드와 식단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가이드와 한 끼 식단은 최근 식품 소비패턴 변화와 나트륨, 당류 등 섭취량 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 주요 내용은 △식재료 준비 △음식 조리 △음식 섭취 △음료 섭취 등으로 나눠 상황에 맞는 실천요령을 담았다.'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구시는 덜어먹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세이프식당 챌린지 운동, 마스크 쓰GO 운동 등 챌린지 형식을 이용한 자발적인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확산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식중독 예방 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 우수자원을 활용한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전국 최초 시행으로 식중독 발생의 저
국내 성인 남성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나트륨 섭취량을 심층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WHO 권고량인 나트륨 2000㎎, 소금 5g보다 높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연령층과 요인 등을 파악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2018년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6년(3669㎎) 대비 11% 감소한 3274㎎으로 W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덜달고·덜짜게 생활 속 실천 영상(UCC) 공모전을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전은 나트륨 줄이기와 당류 줄이기 2개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제작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공모전 홈페이지(www.na2020.co.kr)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편을 선정해 식약처장상·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수상작은 '마이나슈 TV' 유튜브·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 일일섭취량을 30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Na 3000㎎만큼' 체험단 모집을 오는 31일까지 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식습관 개선 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이나 3인 이상 가족(5팀)으로, 선정 인원은 50명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식생활 토크콘서트 △4주 실천프로그램 △저염레시피 쿠킹클래스 실습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체험단의 활동 영상·우수 실천사례는 '마이나슈 TV' 등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한다.응모방법은 식약처 홈페이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 '건강 라면'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건면에 있는 나트륨은 일반 라면과 별 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스턴트 건면 12개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12개 제품은 열량과 지방 함량에서 유탕면(기름에 튀긴 면)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나트륨 함량은 1인 기준치의 86%에 달했다.인스턴트 건면 1봉지는 평균 382㎉에 지방이 3g가량 들어있다. 평균 505㎉인 유탕면에는 지방 17g이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판 도시락에 있는 나트륨 함량을 3일 공개했다. 도시락 63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국제기구의 하루권장량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식약처는 편의점 업체 5곳과 도시락 전문점 3곳에서 판매하는 제품 63개를 조사했다. 시판 도시락의 1회 제공 당 나트륨 함량은 적게는 479㎎부터 많게는 2038㎎이었다.평균 나트륨은 1237㎎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장섭취량인 2000㎎의 62%였다.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GS25의 오무라이스&커리 도시락으로 1회 제공량 당 2038㎎이었다.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13일 오후 2시 29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에서 나트륨 추정물질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모(38)씨가 숨지고 56세, 49세, 46세 남성 노동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부상자들은 인근 제천 서울병원과 원주기독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폭발 사고로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제천소방서는 인력 48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를 10여 분만에 진화했다.올해 신축된 이 공장은 부지 7028㎡에 연면적 1035㎡ 규모로 본관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즐기는 어묵을 하나만 먹어도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34%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시험 결과, 21개 제품의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1개) 당 나트륨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3.7%, 단백질은 18.9%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7.5%,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
최근 집밥 열풍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소스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은 1인분만 섭취해도 나트륨 1일 기준치를 초과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류 32개 제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위생실태,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부 소스 제품에서 나트륨이 과다하게 포함돼 있었다고 30일 밝혔다.조사대상 제품은 고기 양념 8개, 찌개 양념 8개, 기타 양념 8개, 파스타 소스 8개 등 32개였다.나트륨은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의 1일 영
연일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막고자 소금을 섭취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김영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20일 "찜통더위 속 야외 운동이나 장시간 작업 때 소금섭취가 도움되지만 평소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은 별도로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한국인의 80%는 이미 소금 과다 섭취 상태다.김 교수는 "평소 먹는 음식에 소금을 더 첨가하면 건강만 상할 뿐"이라며 "소금 과다 섭취는 오히려 탈수 증세를 일으킨다"고 경고했다.혈액 내 나트륨 농도를 높여 주변 조직에서 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