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는 이 경진대회에는 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533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가 접수됐다.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 영상물을 자동으로 검출해 보다 빠르게 영상물을 삭제하고 재유포를 막는 시스템이다.AI가 기존 피해 영상물
서울시는 '안심마을 보안관' 제도를 내년부터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잇따르는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보안관 제도를 확대하고 귀갓길 동행 서비스 인력도 늘린다.현재 1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심마을보안관 제도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 신림동에 추가돼 16곳으로 늘어난다.전직 경찰과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심야시간대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동네 골목을 순찰한다.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8개 자치구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접수가 다음달 시작된다.서울시는 내 손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한 직장인 엄마아빠를 응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은 엄마아빠가 눈치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서울시 일·생활 균형 3종 세트'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는 육아휴직 장려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이다.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 초등 저학년 부모와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
서울시가 '오세훈표 서울형어린이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명성과 공공성은 높인다.7일 시에 따르면 서울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보육 강화를 위해 2009년 도입했다.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해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는 제도다.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지표를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의 방범활동 지역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4월에 시작한 이 사업은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이 2인1조로 심야시간대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활동을 펼친다.우리동네에 야간 순찰활동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1인가구 공식 SNS, 구글폼 링크 등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앞으로 서울시가 지역 내 등록된 모든 택시의 승객들에게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6일부터 서울시에 등록된 7만여대의 택시와 안심이 앱을 연계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택시로 귀가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택시 승차 전 안심이 앱을 켜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안심이 앱은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 대가량을 연결해 실시간 귀가모니터링 등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위기상황시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안심귀가
최근 학대피해아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학대피해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에 나섰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가 협력파트너로 지정한 서울대병원은 피해아동에게 24시간 신속한 의료조치를 진행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곳을 총괄하는 '서울시 거점의료기관'이다.시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신고건수는 6262건으로 2020년 대비(4369건) 43%
서울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고,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과 전국 최초로 자차 유류비도 사용할 수 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는 9일 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기존 자립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시는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는 것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없애기 위해 현재 18세인 보호 종료기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19세까지 연장한다.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직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 '자립정착금'은 내년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해 현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경제적 취약계층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기준 등 지원조건 완화조치를 지난해 말에서 지난달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2차로 12월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서울형 긴급복지'의 지원기준을 완화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면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새롭게 지원조건에 포함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이미 지원받은 가구도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 1년 이내 추가지원을 받을
서울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올해 강화되는 노인학대 예방대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노인학대 대응을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4개 권역으로 확대해 신고·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과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해 예방 부분을 강화한다.시는 현재 3개 남부·북부·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노인학대 신고·조사부터 학대사례 판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피해자·가해자 분리단계에선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해 피해노인을
서울시는 중구와 용산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지정, 25개 전 자치구 설치목표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전 자치구 센터 지정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토대 마련'이라는 진일보한 성과다.발달장애인은 특수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교육과 돌봄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발달장애인가정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기간을 정해 응급잠자리 운영, 거리상담 강화 등의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응급잠자리는 855명까지 보호할 수 있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일시보호시설 4곳, 서울역과 영등포역 희망지원센터 10곳 등에 745명이 머무를 수 있다.고시원을 활용한 응급숙소는 110명까지 보호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5곳에 전신자동소독기를 설치했다. 생활실 잠자리에 칸막이를 시범설치 운영 중이다.시는 또 마스크 5288개를 거리상담 때나 응
서울시가 지난해 말 발생한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반성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를 개선하는 종합 개선대책을 14일 발표했다.지난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예정 단지에서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60대 여성이 생활고 속에서 사망한 뒤 반년 넘게 방치된 사실이 알려졌다.'방배동 모자'는 건강보험료가 장시간 연체됐지만 수급자라는 이유로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았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기존 제도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여겨져 명단에서
서울시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증장애인 2683명에게 냉방물품을 지원한다.와상∙사지마비∙독거 중증장애인은 스스로 체위 변경이 힘든 경우가 많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하다. 일반 매트리스를 사용하면 땀 배출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시가 지원하는 쿨매트 2000장은 중증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물품이다. 지방에 있는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침구류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에서 구매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물품 지원은 주민센터를 통해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사전에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