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은 장마·태풍을 대비해 지역 내 그늘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안전점검은 그늘막이 펼쳐져 있는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그늘막 25곳의 파손, 도르래·고정기능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정경식 소담동장은 "태풍 등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은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꼼꼼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며 "강풍이 부는 날은 바로 그늘막을 접어 조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는 여름철 폭염기간내 내리쬐는 햇빛으로부터 횡단보도나 인도를 건너눈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 10개를 추가 설치했다.구는 문화고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수목그늘이 적은 주변 횡단보도 등 10곳에 개당 지름 3~3.5m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올해 상반기 동별 수요조사와 주민 요청 사항을 검토 후 선정했다.설치 구역은 △방학삼성래미안 아파트 108동 앞 △문화고사거리 북동측 △도봉산역 삼거리 동측 △농협하나로마트 앞(동측) △녹천역입구사거리 북서측 △도봉고정문 건너편 △성균관대 아구장 옆 △KEB하나
서울 노원구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을 107곳에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그늘막은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했다.지난해까지 87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20곳의 고정형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10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그늘막은 지름 3m에서 5m 크기의 접이식으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을 사용한다. 우산과 같이 펴져 뜨거운 햇볕을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일대 그늘막쉼터를 점검했다.구는 이번달부터 9월까지 폭염 상황관리 TF를 운영, 특보 발령 때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주요 대책으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604명) △무더위쉼터(107곳) △무더위 휴식시간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보도상 그늘막쉼터는 횡단보도 인근 75곳에 설치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특히 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수시
지구가 끓고 있다. 한반도가 온통 붉은색이다. 도시는 더 뜨겁다. 도로는 자동차와 콘크리트 열기로 바람까지 뜨겁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폭염에 지자체마다 다양한 폭염대책을 세우고 있다.폭염대책 가운데 하나로 지자체 마다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 설치를 늘리고 있다. 도로를 건너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다. 횡단보도앞 신호등. 교차로마다 교통여건을 고려한 신호등은 대기시간이 다르다.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이 아님에도 폭염에 느끼는 대기시간은 더 길게 느껴진다. 시민 강모(39)씨는 "같은 시간인데도 요즘 횡단보도 대기시간은 유난히 길
서울시는 여름철 뙤약볕을 잠시 피하는 그늘막을 설치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는 그늘막을 도로법 제2조의 합법적인 '도로 부속 시설물'로 관리하기 위해 법적 요건을 갖추도록 관련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친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12월 자치구에 배포했다. 현재까지 교통섬·횡단보도 590곳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이달말까지 364곳에서 추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가이드라인을 보면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하되 운전자 시야 확보에
인천 동구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14곳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횡단보도 신호대기때 일사병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통행이 많은 동인천역, 송림오거리 등 횡단보도 5곳에 그늘막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이에따라 올해는 송현·송림·만석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그늘막 9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높이 3.1m, 폭 3m의 빨간색 접이식 파라솔 그늘막은 9월 29일까지 운영된다.구는 행정복지센터에 그늘막 관리자를 지정, 강풍과 폭우 등 기상 악화때에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힘 쓸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