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대표발의한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7일 김수흥 의원에 따르면 2014년 이후 2020년까지 가구주 3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는 연평균 2% 증가하며 귀농어업과 귀촌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경제적·물적·인적 기반이 없는 청년의 농어촌지역 정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현행법상 젊은 층을 농어촌으로 유인하기 위한 지원 근거가 미흡한 실정이었다.이번 법 통과로 농어업인·귀촌인이 되고자 하는
경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농촌에서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2일 도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과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2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주거(농촌체험휴양마을 등 활용)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월 1
경남 합천군은 도시민 농촌 유치를 위해 부산생태귀농학교 교육생 30여명을 초청해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와 귀농인 농장에서 영농 체험을 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열린 행사 오전에는 대양면 대목마을을 방문, 농촌의 마을공동체 육성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강성진 농가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합천군 귀농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은집 짓기에 대한 현장 학습 시간을 가졌다.부산생태귀농학교 사무국장은 "귀농을 준비하
서울시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수업 과정을 운영한다.과정은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등 3개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다.시는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
"저처럼 모르고 귀농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에서 농사도 배우고 귀농담당 팀장님이 정보도 주시니까 영주에 터를 잡을 수 있게 됐어요."서울에서 나고 자란 A(35)씨는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을 통해 미리 농촌 생활을 익히며 예정보다 빨리 귀농을 결심했다.귀농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착 과정에서 이웃 간 갈등을 겪거나, 농사일에 적응하지 못해서 귀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서울시는 이처럼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시작을 돕기 위해 2020년도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참여자 60세대를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관련정책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소개와 청년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2019년 찾아가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포럼에서는 농업농촌에 진출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성공한 농업인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인 연암대 채상헌 교수 진행으로 취·창업 애로사항, 정부 지원정책 등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산업 관련 유망 일자리 정보와 기업 채용정보 제공, 현장컨설팅·멘토링, 농산업 관련 자격증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된 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다.올해 박람회는 귀농·귀촌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이해 '귀농·귀촌, 농업의 미래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과 여성,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박람회는 단순 귀농·귀촌 정보제공,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의 행사를 지양하고 맞춤형 정보와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