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비혼이나 동거 등도 가족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에 결혼 이외의 다양한 가족구성도 법 제도의 안의 '가족'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담았다.전형적인 가족으로 인식되던 '부부와 미혼자녀' 가구 비중이 2010년 37.0%에서 2019년 29.8%로 감소하고 1인 가구 등 새로운 형태의 가정의 증가를 고려했다.비혼이나 동거 등 기존에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아 생활이나 재산 지원 등 국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까지 포용하겠다는 계획이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진 환자 25·26·27번째의 역학조사 경과를 10일 공개했다. 26번째와 27번째 환자는 25번째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오전 9시 기준 의심환자는 2776명이고, 확진환자는 27명으로 확인됐다. 194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80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확진자의 접촉자 1762명 가운데 9명이 확진됐다.질본은 25번째, 26번째, 27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82년생인 27번째 환자(중국인)는 25번째 환자의 며느리다. 중국 광둥성 방문
김모씨(가명)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 허리를 다쳤다. 소득은 6개월 동안 끊겼고, 치료비 등 추가 지출이 발생했다. 배우자가 아이돌보미를 하며 월 50만~60만원으로 3식구가 살았다.김씨는 서울형 긴급복지로 생계비와 자녀 교육급여를 받았다. 민간자원과 지역사회는 현금 20만원과 생필품세트를 전달했고, 자녀를 장학회 장학생으로 추천했다. 김씨는 현재 건강이 호전돼 구직 활동 중이다.서울시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한다고 2일 밝혔다. 난방비가 추가로 드는 겨울철에 발굴된 위기가구는 시의 복지 지원
서울시가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해피투개더'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 펫티켓 강의와 반려견과 산책하기, 유기견 일일 가족 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시는 해피투개더 행사를 오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거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9일은 오후 1~4시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16일은 오후1~4시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다.해피투게더 걷기대회는 반려견과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happywalk.kr)에서 신청하면 된다.행사 홈페이지에는 반려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가 마련돼 있다. 생활교실, 건강교실, 행동교실, 펫
서울가족쉼표축제 '걍걍쉴래'가 오는 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시가 주최하고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시 25개 자치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를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이날 무대는 명랑운동회,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메인 부스는 걍걍놀래(장명루 팔찌 만들기, 전통 놀이감 만들기, 가족 레크레이션 등), 걍걍쉴래(힐링향수 만들기 등)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무대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체험 부스 프
올 여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8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90분 동안 진행한다.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의 클래식과 재즈 10곡을 연주한다. 서울 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사계절 동안 꽃이 피어나는 '포시즌 가든'도 볼거리다. 공단은 지난해 야생화 꽃밭 1000㎡를
대한민국은 이미 둘이 결혼해 자식 1명을 낳는 시대가 됐다. 가족 구성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반려동물이 있어 가구당 가족 구성원은 4명 이상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가 됐다.5가구 가운데 1가구가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을 만큼 반려인구 1000만명을 돌파한 '펫팸' 시대가 열렸다. 펫팸족은 펫(Pet)과 가족(Family)이란 단어가 합쳐져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다.펫팸족에게는 반려동물은 가족 그 이상이다. 가족처럼 십수년을 지내다 떠나 보내는 슬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