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조정지원제도를 통해 FTA와 통상피해를 본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무역조정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 피해에 한정해서 지원해 온 무역조정지원제도의 지원범위가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공급망 붕괴, 무역 제한 조치, 인적·물적 이동 제한 등 통상피해로 폭넓게 확대된다.최근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 공급망 위기로 인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피해기업의 지원방안과 대상을 확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멕시코를 방문해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 협상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여 본부장은 멕시코 상원·하원 면담, 주요 산업계,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한-멕 FTA, 공급망·디지털·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아웃리치도 전개할 예정이다.홀리오 호세 프라도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과 회담도 개최해 공급망·교역 투자 분야의 통상협력강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최근 해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더해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음을 선언하고 같은 내용의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최종적으로 한국은 전체 품목 가운데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한다.양국은 지난해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해 공동연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협상을 개시했다.7개월간 4차례 공식협상, 회기간 협상을 집중 진행해 상품, 원산지, 통관, 분쟁해결, 경제협력 등 10개 협정문과 시장개방에
주요 국가와의 FTA 체결 이후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세제를 수입하는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세제와 관련한 정보의 제공을 위해 가격과 소비자인식을 조사·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세제의 주요 수입국은 FTA 체결·발효국인 중국, 미국, 독일, 캐나다로 2019년 기준 전체 세제 수입량의 75.5%를 차지하고 있다.주요 수입국 가운데 미국산 세제의 가격은 2019년 기준 100㎖ 당 2166원으로 2017년 대비 31% 상승했고 동 기간 캐나다산은 100㎖ 당 2053원으로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PI)는 2015년 체결한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2일 다시 체결했다.약정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측의 농림수산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기존 약정을 대체하게 된다.국내는 농식품부를 대표해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이, 뉴질랜드는 일차산업부를 대표해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대사가 서명했다. 약정 체결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양국은 2016년부터 5년간 청소년 영어 연수, 전문가 기술역량 교류 등 농림수산 분야에 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이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제 4차 개선 협상이 오는 17~19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펠리페 로페안디아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칠레 대표단이 참석한다.FTA는 2004년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맺은 FTA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왔다.통상환경 변화를 감안해 발효 17년차인 한-칠레 FT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4일 베트남과 '제4차 한-베트남 무역구제협력회의'와 '제5차 FTA 무역구제이행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회의는 윤상흠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과 러 찌유 쭝 베트남 무역구제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양국은 교역 1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구제분야 협력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국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무역구제포럼 추진 방안, 양측 조사관 간 기술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양국은 공정하고 투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