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중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비교적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CJ그룹 지주사인 CJ가 재무실 핵심 인물을 대기발령 조치했다.2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CJ의 재무경쟁력강화TF장이었던 신종환 경영리더와 재무전략실 안승준 경영리더는 최근 대기발령을 받았다.이같은 조치는 CJ그룹이 재무 조직을 개편하면서 내려졌다는 분석이다.CJ그룹은 지금까지 외부 투자나 자금 등을 유치하는 재무전략실과 회사 내부 자금을 관리하는 재무운영실 두 곳에서 재무 업무를 처리했지만 지난해 재무실로 통합했다.기존 재무운영실의 강상우 경영리더가 통합된
영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의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16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국내 상영관과 영화 배급사 24곳의 관계자 6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조사 대상이었던 98개 배급사 가운데 2만건 넘는 허위 발권 행위를 한 배급사 24곳도 송치했다. 이들은 영화 323편을 대상으로 허위 발권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관객수를 조작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경찰이 관객수 조작 의혹을 받는 배급사와 멀티플렉스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관객수 조작 의혹을 받는 멀티플렉스(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3곳과 배급사(쇼박스·롯데엔터테인먼트·키다리스튜디오)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수와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박스오피스 집계는 멀티플렉스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배급사와 멀티플렉스는 코로나1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판매하는 팝콘, 나쵸, 핫도그 등의 식품영양성분 표시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015년 대형 영화관 판매 식품의 자율영양표시가 시행된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영화관 내 메뉴보드와 영양성분 포스터는 제대로 게재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방문해 자율영양표시 시행 현황과 영화관의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 키오스크의 영양성분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대형 영화관 메뉴보드 상당수가 자율영양표시에 따라 열량표시를 하고 있었다.하지만 일
경기 고양 일산CGV에서 화장실 문이 무너져 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3일 영화 관람을 위해 일산CGV를 방문한 최모씨(35)는 화장실에서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최씨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려는데 문이 덜렁거렸다"며 "그러다 문 윗부분이 바깥쪽으로 넘어지기 시작하면서 문 아랫부분에 있던 왼쪽 발이 깔리면서 심하게 다쳤다"고 말했다.이어 "사고로 왼쪽발에는 피가 나고, 발등은 퉁퉁 부어 걷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움을 청할 CGV 직원을 찾아 나섰지만 찾기 어려웠다"며 "한참 뒤
통신3사와 CGV는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처음으로 영화관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티켓은 하나의 화면을 통해 모바일 영화 티켓 확인과 신분증 확인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다.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필요했던 실물 신분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 극장 내 업무 편의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18년부터 연1회 진행됐지만 지난해 10월 수해를 입은 참여 지자체의 요청으로 연기된 한복주간을 포함해 올해는 봄과 가을에 2번 열 계획이다.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에는 경남 진주시, 경북 상주시, 경북 경주시, 서울 종로구 등 7개 지역이 참여한다.오는 18일까지 CGV는 '한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다음달 1일부터 CGV 14개 극장에서 엄선한 작품들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CGV 왓챠관은 왓챠와 CJ CGV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OTT 서비스에서 극장 특별관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왓챠는 다음달 1일부터 관람 가능한 CGV 왓챠관 영화 예매를 시작한다.상영작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콘텐츠 평가와 추천 서비스인 왓챠피디아에서도 연동돼 있다.왓챠관은 서울 6곳, 경기·인천 5곳, 대전·충청 1곳, 부산 2곳 등에서 운영된다.특별관에서 관람 가능한 작품은 11편으로
CGV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영화 관람료를 또 인상한다.CGV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CGV는 코로나19로 관객이 감소함에 따라 극장, 투자·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성인 일반 영화 시간대를 기준으로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IMA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과 스위트 박스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에 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한복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CGV 홍대, 판교, 피카디리1958 관에서 개최된다.영화관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영상은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벌을 공개한다.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인증한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문체부와 CGV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의 예술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하는 영화제다.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를 개막작으로 '팬텀 스레드', '판타스틱 우먼', '위 아 엑스', '리틀 포레스트', '장고 인 멜로디', '스탠바이, 웬디
제9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후보작들을 국내에서 미리 볼 기회가 마련된다.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다음달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19편을 상영하는 '2018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비롯해 '쓰리 빌보드', '레이디 버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팬텀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