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아가씨' 재개봉

▲ CGV 왓챠관이 다음달 전국 14개 극장에 오픈한다. ⓒ 왓챠
▲ CGV 왓챠관이 다음달 전국 14개 극장에 오픈한다. ⓒ 왓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다음달 1일부터 CGV 14개 극장에서 엄선한 작품들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CGV 왓챠관은 왓챠와 CJ CGV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OTT 서비스에서 극장 특별관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왓챠는 다음달 1일부터 관람 가능한 CGV 왓챠관 영화 예매를 시작한다.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콘텐츠 평가와 추천 서비스인 왓챠피디아에서도 연동돼 있다.

왓챠관은 서울 6곳, 경기·인천 5곳, 대전·충청 1곳, 부산 2곳 등에서 운영된다.

특별관에서 관람 가능한 작품은 11편으로 왓챠 수입·배급작인 '리틀 조'와 '스왈로우'를 포함한다.

또 김보라 감독의 '벌새'를 비롯한 '소공녀', '파수꾼', '남매의 여름밤' 등 6편을 다양성 영화 기획전으로 묶어 14개 상영관에서 2주씩 번갈아 재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당시 인기를 끌었던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도 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가 엄선한 다양한 작품들을 스크린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방대한 취향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와 CJ CGV의 협력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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