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신뢰받는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
에스케이씨앤씨(SK C&C)가 인공지능(AI)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결합한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선보인다.SK C&C는 금융사 영업점 직원을 위한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SK C&C는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와 종합 디지털 RPA 플랫폼 드리고 등을 결합해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과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스탠퍼드대, 조지아 공과대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자연어처리, 대형언어모델, 비전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가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KB손해보험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공동 개발 △데이터 공유와 분석 기술의 상호 협력 △위험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예측 정확도 향상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예방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전망이다. 협력을 통해 KB손해보험은 화재보험협회가 보유한 위험 분석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식약처는 15일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 지원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창업 관련 아이디어, 웹·앱 서비스 개발과 분석 관련 식품영양부문, 의약품생애주기부문으로 나눠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들에겐 1100만원 규모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의 상반기 정기 보수를 1137억원을 투자해 완료했다.GS칼텍스는 상반기 대정비를 마친 여수공장 모든 공정을 정상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공정별 4년 주기로 이뤄지는 대정비 작업은 정유·화학 공장의 장비를 분해·청소하고 노후 부품을 교환한 뒤 재설치하는 일로 해당 장비의 운영을 중단한 상태에서 이뤄진다.GS칼텍스는 대정비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또 GS칼텍스는 작업장에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를 도입해 안전수칙 미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게 하고 밀폐된 공간에 스마트 가스 모니
네이버가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프로덕트·플랫폼 영역 △비즈니스·서비스 영역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신규 서비스인 치지직과 밴드, 뮤직 서비스 등은 독립 성장이 가능하도록 셀(Cell) 조직으로 따로 운영한다.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I)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분야에 AI를 도입하고 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 쇼핑, 지역의 비즈니스
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D램을 본격 양산해 이달 말부터 고객사에 납품한다. 유력한 고객사로는 엔비디아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이달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칩을 공개한 날, SK하이닉스가 이를 뒷받침할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SK하이닉스는 AI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4세대 HBM(HBM3) 역시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해 왔다.회사 측은 "HBM
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공동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인스캐너(INScanner)'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인스캐너는 건설 현장의 설계,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은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CCK솔루션에 신규 투자했다.20일 네이버에 따르면, CCK솔루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와 손잡고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한미약품은 전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 센터장,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
2차전지, AI 등으로 인기 테마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신규사업 진출을 가장해 주가를 띄운 불공정거래 7건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 18일 조치를 취했다.불공정거래 행위자들은 실제로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의사나 능력이 없지만 그럴 듯하게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올렸다.기계제조업 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하거나 유통업 기업이 2차전지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는 방식이었다.이들은 신규사업과 관련된 기관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것처럼 꾸미거나 구속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에 놓인 현재를 해석하는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아트스페이스 노에서 열고 있는 생성형 AI와의 공존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다.김선영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생성 AI를 활용해 영화, 추상화, 콜라주 등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작업이 많지 않다"며 "작은 한 걸음이 AI를 활용한 전시 작업들에게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획을 총괄한 문휘빈씨는 "인공지능 예술에 대한 갑론을박이 치열한 이 시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진찰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AI 보이스봇을 통해 전화를 받은 고객 중 절반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AI 보이스봇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언어를 분석하는 Speech To Text(STT)와 Natural
HD현대가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HD현대는 30일 서울대와 서울 성남시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SNU AI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 공대학장을 포함한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포럼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 세션으로 진행됐다.강연자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 부사장 데발 판디아 박사가 AI의 역사와 진화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
IBK기업은행이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사본 신분증 제출을 통한 전자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 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AI 기반 시스템은 보이스피싱 등으로 사본 신분증이 유출된 70명 이상 고객의 자산을 피해 없이 보호하는 데 성공해 전자금융 사기 피해 예방의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기업은행은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고해상도로 인쇄된 신분증 사본, 고성능 모니터에 띄
영국 버킹엄셔주 밀턴케인스 블레츨리 파크에서 28개국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가 1일 열렸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주도로 탄생한 이 회의는 6개월 뒤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다.영국 정부는 1일 28개국 대표들이 서명한 '블레츨리 선언문'을 발표했다. AI 안전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과 대화를 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지난해 챗GPT 출시 이후 강력하고 예측 불가하게 성장하고 있는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다루기 위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주도로 인공지능 관련 국제 협의체가 첫발을 내딛었다.미
네이버와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손잡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혁신을 도모한다.네이버는 22일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의 AI 튜터와 AI 통번역 기술, 한국·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위버스마인드는 자체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맞춤형 어학 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24일 최 대표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 컨퍼런스 'DAN 23' 질의응답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을 포함해서 한국 사회의 맥락, 제도, 법같은 부분들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생성형 AI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최 대표는 "생성형 AI를 바라는 관점은 기술적인 도구이기 때문에 중소상공인(SME)나 창작자분들이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내 파트너 사에게 가장 최적화된 생성형 AI 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오는 10월 신설한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기업이 AI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 정보 침해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AI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챗GPT가 등장한 이후 AI가 가져올 편리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보 주체가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데이터가 처리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