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왼쪽)와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가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한미약품
▲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왼쪽)와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가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와 손잡고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전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 센터장,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약물의 잠재적 표적과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인공지능 국제대회에서 7번의 우승을 통해 검증된 당사만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경험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우수한 AI 플랫폼을 보유한 아이젠사이언스와의 협약으로 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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