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니코틴산의 사용 대상 식품을 제한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을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영양강화제로 사용되는 니코틴산은 비타민B3의 한 종류로서 결핍시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영양성분이나 과량 섭취하게 되면 발열, 위장 장애 등 부작용 발생한다.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허용하기 위해 마련됐다.니코틴산 사용 대상을 식육·선어패류를 제외한 모든 식품에 사용 가능하던 것을
농촌진흥청은 박병홍 청장이 강원 원주시 호저면에 있는 스마트방제기 공동개발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박병홍 청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개발 과정과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다목적 스마트방제기는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해준다.과수·시설·밭작물 등 작물별 최적화된 약대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약제를 분사할 수 있고, 수확 철에는 무인 운반기로도 활용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약용식물 낙지다리를 비롯한 산림식물 14종에 대해 신품종의 신속한 출원이 가능하도록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특성조사요령은 육종가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출원할 때 식물의 뿌리·줄기·잎·꽃·열매 등의 특성에 대한 조사 기준과 측정 방법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국제신품종보호동맹에 따라 국제 심사기준에 맞게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특성조사요령이 제정돼 있지 않으면 제정될 때까지 신품종 심사가 지연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제정은 육종가의 권리보호를 위해 중요하다.국립산림품종관리센
GC녹십자웰빙이 국내 최초 한국인 임상을 거친 관절강 주사제를 선보인다.GC녹십자웰빙은 최근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주사제 '콘로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콘로드는 연어과 어류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주사제다. 유럽인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 기존 제품과 달리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겔 형태로 높은 점도와 탄성을 지닌 이 제품은 관절의 물리적 마찰을 줄여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유럽공동체마크(CE)를 획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적인 심사에 돌입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FDA가 장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BLA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 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FDA는 '처방 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에 따라 오는 9월 9일 이전에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비골수성 악성종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진석 차장이 캔디·과자·빙과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을 방문해 안전·영양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어린이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김진석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생산·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가운데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조·유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적정 체중 이하로 살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내과 박혜윤·신선혜 교수 연구팀이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권성옥 박사 연구팀과 건국대병원 유광하 교수가 이끄는 한국COPD코호트(KOCOSS)를 분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COPD는 흡연을 비롯한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실질의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정상 노화에 비해 폐기능이 더 빨리 감소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최근 단순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을 코로나19 감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감기의 증상이나 병력 등 포인트만 기억하면 감기와 코로나19를 구별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37.5℃ 이상의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 이외에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코로나19와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큰 차이는 '발열'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열을 동반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화장품·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일반식품,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등을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적발된 홈페이지는 신속히 차단하고 부당광고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기능이나 생리학적 작용 등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해 섭취하는 것이다.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제품 구매 전
케이메디허브가 기업과 공동연구한 골다공증 치료제 선도물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최적화 연구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는 한림제약과 2022년 신약개발 기반기술구축사업 최적화 기술지원 분야 신규과제로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한림제약은 골다공증, 림프부종, 고혈압 치료제 등 다방면의 의약품을 제조·판매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본 과제에서 화합물 최적화와 약물동태 평가 등을 지원한다.양진영 이사장은 "한림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해 고령화 시대의 뼈아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HMR·밀키트 제품 등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94건, 6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상담회는 국내 수출업체 66개사와 중국·미국·프랑스·태국 등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12개국 주요 바이어 60개사가 참가해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공사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HMR·밀키트 제품을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다.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한 떡볶이, 김치찌개 등 다양한 밀키트 제품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개 회원사들이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후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와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후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경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양약품 등 8개사다. 이들은 각각 항생제, 화상연고 등 우크라이나 대사관 긴급지원요청 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지난 9일 항생제 등 2억3000만원 상당은 포장을 마쳤으며 추가 물품을 포함해 조만간 우크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한국판뉴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KBIOHealth는 '지역 균형 뉴딜 분야'에서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과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KBIOHealth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과 구축을 위해 △실버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감염병 질환 대응 환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ICT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의 성장괴 전이를 가속화하고, 면역억제 단백질 증가와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 경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 등 미세플라스틱의 인체영향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연구는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에 주목하고 미세플라스틱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고자 진행됐다.연구팀은 각종 일회용품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폴리스틸렌(직경 10마이크로미터 크기)을 인체
광동제약은 브랜드 '온더(On the)'를 론칭하고 첫 제품 '온더그린(On the gree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소비자의 기호와 음용환경이 세분화되는 시장 흐름에 따라 액티비티 음료 카테고리 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온더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상 속 다양한 액티비티에 적합한 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스포츠 음료와 에너지드링크의 장점을 모두 담은 음료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이다.실외와 실내 스포츠를 비롯해 e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킨더(Kinder)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 해당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세이프타임즈는 지난 6일 인기 초콜릿 킨더 서프라이즈에서 '살모넬라균'가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11일 식약처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은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Arlon)지역의 페레로(FERRERO)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해 해당 공장에 대해 생산 중단을 명령했다.식약처는 독일에서 회수 중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꾸준한 동물실험 연구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50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수상자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서민수 병리지원팀장이다. 서민수 팀장은 재단의 전임상 R&D와 기업지원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연구와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서민수 팀장은 "향후에도 전임상 R&D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국민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의료산업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홍보전문위원회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홍전위는 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임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부위원장인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과 진성환 삼진제약 이사, 총무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과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찬웅 팀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도 전원 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안팎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딥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분석 결과는 전립선암 조직의 분화도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슨 분류법에 따라 글리슨 패턴 3, 4, 5, 글리슨 점수와 5개의 글리슨 등급으로 제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개시한다.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헌터 증후군은 뮤코다당이라는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IDS)가 부족해 이 물질이 몸의 세포 내에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지능저하, 청력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증상과 뼈가 쉽게 부러지는 등의 골격계 증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희귀 질환이다. 성염색체 열성 유전이므로 대부분 남자에게 발병한다.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