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 키즈가글 믿고 사용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애경산업(대표 채동석·임재영)의 '2080 키즈가글'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위반을 적용해 15일간의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소비자들이 안전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애경산업이 고의적으로 적발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애경산업은 14일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2080 키즈가글에서 나온 이물질은 씨앗류 추출 오일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의 CU편의점 '택갈이 삼각김밥'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문제와 관련해 경기 화성시 위생정책과는 현장 조사를 마쳤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CU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문제의 지점은 영업이 정지됐다.현행법상 유통기한을 변조해서 판매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심하면 징역형과 벌금형 모두 선고가 가능하다.해당 논란은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통기한 속여 파는 C
'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한 에이피알(APR) 메디큐브(medicube)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한 '무상수리기간'과 달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에이피알(APR·대표 김병훈) 메디큐브는 제품에 동봉된 보증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수리 A/S가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사용설명서 등 주의사항 AS 사항에도 정상적으로 사용했다면 '대한민국에서 판매한 제품'이라고 적시하고 있다.하지만 세이프타임즈가 소비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확인한 결과 제품 판매 경로에 따
최근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 등으로 거짓 광고를 한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지만 여전히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소비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컬러풀솔루션(대표 김준식)의 건강식품 브랜드 카미(Kamee) 가벼운 민들레처럼은 '3일째부터 미친 듯이 빠져요', '하루만에 효과 봤어요', '4주안에 살 안빠지면 환불' 등의 내용으로 SNS 광고를 하고 있다.컬러풀솔루션은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업체로 '가벼운 민들레처럼' 이외에도 △산양삼
"먹는 지방 흡입 제품이 존재하나요."최근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외품으로 오인,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계 당국의 조사가 시급하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케이빅스(대표 김민준)의 겟비너스(get venus) 디커트 제품은 브로멜라인을 함유한 제품으로 '먹는 지방 흡입'이라고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가수 분해를 촉매하는 파인애플에서 얻는 '효소'일 뿐 이 성분을 넣는다고 해서 제품 자체가 다이어트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광고하는 인스코비 룰더핏 에스컷&액티브 다이어트 제품은 '한 포만 먹어도 내장지방까지 싹 사라진다'는 등의 지나치게 효능을 과장한 홍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선미 다이어트'로 알려진 인스코비(대표 유인수) 룰더핏 제품은 △한 포만 먹으면 내장지방까지 싹 사라짐 △턱살부터 뱃살까지 2주 만에 빼드림 △44사이즈 2주면 충분해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특
정부의 라면 가격 인하 압박에 농심이 라면값을 내리기로 했다.농심은 다음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6.9%, 4.5%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내릴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이 다음달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농심이 가격 인하를 발표하자 동종 업계인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가격 인하 대상 품목과 규모를 논의하겠
공무원·공인중개사 시험 강의로 유명한 해커스 학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공정위는 해커스 학원을 운영하는 챔프스터디가 광고한 '공무원 학원 1위' 문구가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2억86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챔프스터디는 광고의 근거로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 최단기합격 공무원학원 부문 1위' 선정 사실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선정 사실만으로는 객관적인 근거로 실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챔프스터디는 2014년부터 건물·버스·도서 외부에 '공무원 1위 해커스'를 강조해 광고하고
"먹어서 녹인다는 브로멜라인 제품, 정말 효과가 있나요."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로멜라인(bromelain)'이 유명 연예인을 활용해 '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다.과연 효과가 있을까. 세이프타임즈가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한 결과 해당 업체들이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7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가수 분해를 촉매하는 파인애플에서 얻는 효소다.이 성분을 이용해 많은
"하이모에서 바가지 썼어요. 대머리인 게 원망스러워요."국내 가발업계 1위로 알려진 하이모(Hi-MO) 일부 지점에서 '강매'에 가까운 영업(판매)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26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곳곳의 하이모(회장 홍인표) 직영점 직원들이 고객들에 과도한 결제를 요구, 불필요한 소비를 유도해 피해를 본 사례가 나오고 있다.일부 직원들은 할인을 핑계로 관리비 선결제를 부추기고 있다. 가발을 맞추고 난 후엔 샴푸와 스프레이 등 전용 제품을 꼭 써야 한다는 식으로 안내하며 추가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하이모
"건강기능식품 만으로 비염을 없앤다면 병원 문 닫아야죠."최근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는 한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광고를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소비자들의 "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의약계에서도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삼오구(대표 주재형)는 '웰릿(WELLIT) 이뮨베라' 제품에 대해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
과연 베개만으로 어린아이 키가 클 수 있을까 ?소비자들이 어린이 경추베개 라비킷(La vikut)을 판매하고 있는 부스트랩(대표 추형재)이 임상실험 등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제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부스트랩 라비킷은 △이 베개 사용하고 8살 우리아이 키 140 됐어요 △최종 5㎝ 더 키워주세요 △키 1등 비결 등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 부스트랩은
지난해 경제 불안과 정권 교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위기감이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삶의 질 인식에도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상위권이던 30~40대가 동반 추락한 반면 항상 최하위였던 60대는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초유의 현상이다.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9년 1월부터 매주 18~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에서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지난 6개월간 삶의 질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고 이를 삶의 질 평가지수를 작성해 왔다.지수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 등이 제한적 방수만 되면서도 완전 방수 기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는 소비자 단체의 지적이 나왔다.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워치인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의 방수는 IP68등급, 애플의 '애플 워치8' 방수는 IPX6를 지원한다.이론상 갤럭시 워치5는 수심 1m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워치8은 파도 등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된다.하지만 방수 기능이 영구적이지 않고 소비자의 생활 습관이나 사용환경에 따라 초기 방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두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가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대국민 TV 보상 페스티벌 '삼성 TV로 바꿔보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빛 좋은 개살구'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1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 TV로 바꿔보상'은 삼성전자에서 인기모델을 최대 47% 할인부터 멤버십포인트 최대 100만포인트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다음달까지 중고가전 추가보상 대상 가전 구매 후 사용하던 중고가전을 반납하면 중고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하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려면 '삼성 카드'를 필수적으로 발급 받아야만 금액대 별로 할인을 받을 수
"우리 아이 키 비싼 성장판 주사 안맞고 진짜 이 제품 마시기만 하면 클 수 있을까요."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불법행위를 적발해 조치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의 키'에 도움을 준다는 허위 광고가 판을 치고 있어 소비자 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구로 키 성장 관련 제품 홈페이지로 유입하는 광고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학부모 문인영씨(38)는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우리 아이 때문에 키 성
최근 카카오톡을 이용해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 후 주문취소를 거부하거나 추가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새로운 유형이 등장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다이어트 보조식품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2019년 한국소비자원의 피해주의보 발표 후 크게 줄었지만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는 4월까지 21건이 접수됐다.올해 접수된 21건 가운데 13건은 특정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구매가보다 과도한 금액이 결제되거나 상품에 우리나라에서 수입이 금지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세관으로부터 통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한 인터파크의 '해외여행 1등' 광고가 '허위·과장·기만'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터파크가 TV·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해외여행 1등은 인터파크다" 등의 문구를 넣어 광고한 행위에 대해 한 법률사무소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행위로 공정위에 신고서를 접수했다.신고인 측은 인터파크가 광고에 쓰고 있는 "해외여행 1등" 등의 문구가 표시광고법에서 규정한 허위·과장 표시·광고나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지난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나며 음식물처리기 관련 위해정보도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음식물처리기 안전사고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위해정보는 1182건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306건보다 876건(286.3%) 증가했다.팬데믹 시기에 가정에서 요리를 하거나 배달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된다.안전사고는 40건 발생했다. 제품을 사용하며 손가락을 베인 사고가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에 관한 소비자상담이 늘어나고 있어주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와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329건, 520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매 분기 상담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데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127.9%, 33.6%씩 증가했다.비엣젯항공 관련 상담 139건을 살펴본 결과 취소·환불·교환 지연과 거부가 9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약불이행, 결제관련 등이 뒤를 이었다.취소·환불·교환 지연과 거부로 확인된 92건 가운데 52건이 크레딧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