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재난대비 대응태세 긴급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도소방재난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김동연 지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35개 소방서장,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도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따라 비상상황실 운영과 실시간 비상 상황전파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국지성 호우 시 해당 119안전센터, 지역대 등이 즉시 본부 119상황실과 본서에 상황전파를 하면 소방력을 이동 배치하는 대응체계를 갖췄다.또 신고접수대를 60대에서 14
29일 금산과 계룡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비상 대비 체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9∼30일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소방본부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또 집중호우로 인한 119 신고 폭주에 대비, 신고 관리 전담자를 지정했다. 호우 피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키로 하고, 소방차량 등 출동대를 점검했다.지역 내 3개 시군 이상의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
소방청이 모든 국민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수범 사례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해 심정지와 같은 중증응
충남소방본부는 공주에서 실종됐던 치매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트랙터 창고에 간 사이에 함께 밭일을 하던 6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와 정안센터 소방대는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갔다는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경찰과 합동 수색을 시작했지만 날이 너무 어두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다음날 다시 모인 소방과 경찰 수색대는 정안면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103명과 수색견 4마리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정하고 실종자 수색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신속동료구조팀 특별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RIT)은 소방활동 중 건물 등에 소방대원이 실종·고립돼 긴급상황에 빠졌을 때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구조대원 2명이나 4명 이상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시 편성된 팀이다.이번 훈련에는 지역 내 16개 소방서 119구조대원 150여명이 참석해 △ 구조훈련 동영상 교육 △ 신속동료구조 시범훈련 △ 조별 순환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119특수대응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소방훈련은 증가하는 초고층 건축물과 관련해 거주민 등 이용자들의 자율주도 소방훈련 정착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화재 등 대형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추진됐다.훈련은 강남구 지상 55층, 지하 6층, 연면적 29만6650㎡ 규모의 타워팰리스에서 8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시 안전총괄실, 소방본부, 소방서, 입주민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훈련은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량 화재상황을 가정해 △메시지 부여
서울 양천구는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지역 내 임차 거주 1인 가구 47세대에 '안심홈 4종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월세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 주택거주자로 단독세대주인 구민이며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지난해 양천경찰서 범죄예방 관리구역 선정 자료를 토대로 신정4동, 목3동, 신월3동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또 한부모 모자가구, 자매가구, 보호종료 아동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
행정안전부가 경기 화성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훈련을 시작으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0개 기관 주관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 훈련을 진행한다.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까지는 2주간 참여기관 전체가 집중 훈련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2주씩 3회로 훈련 시기와 분야를 다각화했다. 각 참여기관은 3회 가운데 한 번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도입 △구조 인력과 장비의 실제와 같은 출동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1차 대응 기관 협력
서울시가 24일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진행하는 가운데 첫 '풍수해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진행한다.침수 예·경보제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자치구, 경찰, 소방 등에 침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시는 24일 서울시청 지하3층 안전통합상황실, 강남역사거리, 청계천, 안양천 등에서 풍수해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시설공단 등 14개 기관에서 110명의 인력이 참여한다.이 훈련은 여름철 강우 양상이 기후재난 수준으로 변해감에 따라 복
충남도는 22일 집단급식시설인 아산시청 구내식당에서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도는 지역 내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훈련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인지와 관계기관 전파 △관계기관 출동과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 협의회 개최 등이다.참여자들은 식중독 발생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오염원 차단과 역학조사를 통한 식중독 원인 규명
한국가스공사가 신종 복합 재난에 대비해 안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가스공사는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와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복합재난 대비' 합동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울산항 6부두에서 진행된 훈련에 해수부, 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운회사 등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위기경보 발령과 인명구조, 화재 진압·오염방제 세력 출동 등 재난대응 절차에 따른 조치를 진행해 실질적인 기능 점검과 기관의 복합재난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또 재난대응훈련 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외부평가위원 2명이 전체 훈련 진행과정에 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또 횡령 사건이 터졌다.24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가 조지아 정부와 합작해 현지에 설립한 법인 'JSC넨스크라하이드로'에 파견된 30대 직원 A씨가 160만라리(8억5000만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했다.JSC넨스크라하이드로는 수자원공사가 조지아 넨스크라강에 짓는 280MW(메가와트) 규모 대형 발전용 댐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세운 법인이다.A씨의 횡령 시점은 지난 1월 9~16일이다. A씨는 은행에서 회사로 알림이 가는 것을 막으려 1주일간 100만원이나 200만원 정도의 소액을 반복해서 이체하는
앞으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 개정된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0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가운데 현장에 우선 적용해야 할 사항들을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주요 개정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을 소방, 경찰, 해경, 의료 등 재난대응 기관 간 상황 보고나 전파 때 상시 통신망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에도 통신망 번호를 병기하도록 했다.대규모 사상자 발생에 대비
삼성전기 본사에서 직원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삼성전기 본사 4층에서 한 직원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19일 밝혔다.추락한 직원은 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후 의식을 회복했다. 투신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지만 투신해 사망한 상태는 아니라 형사 사건으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사고가 있었으며 해당 직원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한 뒤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주 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예비 검사 황모씨의 임용이 취소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황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2일 밝혔다.선고유예는 피고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지만 2년간 형의 선고를 유예해 선처하는 조치다.황씨는 지난 1월 술에 취해 타인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 A씨에게 "왜 저쪽 편만 드냐"며 손바닥으로 A씨의 머리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황씨는 또한 출동한 경찰관에게 "너희들 감당할 수 있
LG에너지솔루션 주요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인재에게 적극적이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MIT, 스탠포드(Stanford), UCLA, 퍼듀(Purdue),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 미국 최고 대학과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대전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남성이 어린이 4명을 치어 1명이 숨졌다.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를 덮쳐 초등생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 만취 상태로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도로를 달리다 9살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시속 30㎞ 제한인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맞은편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교차로 모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A씨는 어린이보호구역 좌회전 금지구역에서 갑작스럽
대한항공 본사에서 벌어진 도끼 난동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한 직원이 도끼를 들고 다른 직원을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신고 후 출동한 경찰은 해당 직원을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당초 이 사건은 직원이 인사조치에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 발생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라는 사내 관계자의 언급이 나왔다.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대한항공 한 직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