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을 새 집처럼 바꾸는 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206건이었다. 지난해는 426건이 접수돼 2018년 346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전체 공사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613건(50.8%)으로 가장 많았다. 주방 설비 공사 256건(21.2%), 욕실 설비 공사 159건(13.2%), 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를 배워 학교나 가정 등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제10기 식의약 영리더'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식의약 영리더는 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이 돼 주어진 식의약 안전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 소통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430개팀 1600여명의 학생 참여했다.올해는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교내 식중독 안전지킴이가 돼 올바른 손씻기 실천방법과 식품 선택·보관·조리법 등 식중독 예방법을 다
진희선 행정2부시장이 2일 오전 11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진희선 부시장은 이날 대형재난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현황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진희선 부시장은 "코로나19 현장 등 시민 생명보호의 최접점에서 헌신하고 있는 서울소방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소방이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서 1000만 시민의 안전보루 역할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17개 시·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680여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단속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비대면 단속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 중인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원격측정기(RSD)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이 실시된다.매연단속을 위한 노상단속은 단속 담당자가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을 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단속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연안체험활동 종사자 안전교육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연안체험활동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형, 수중형, 일반형 체험활동으로 구분된다. 관련 운영자와 안전관리요원은 안전수칙, 응급처치, 인명구조 등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은 연간 계획에 따라 18개 위탁교육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었지만,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오는 5일부터 다시 실시한다.해양경찰청은 연안체험활동 종사자 안전교육이 집합 교육으로 진행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기반의 국민 참여 릴레이 이벤트인 '(안전)괄호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평소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스스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다.참여 방법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나만의 (안전)괄호 포즈를 취한 사진을 '#함께채워요', '#안전괄호챌린지', '#생활속거리두기', '#행정안전부' 등 4개의 해시태그와 올리고
산림청이 70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3~5월 발생한 울산 울주, 경북 안동, 강원 고성 산불 피해지역을 복구한다고 1일 밝혔다.여름철을 맞아 집중호우 등에 의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복구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피해면적은 울주 519㏊, 안동 1944㏊, 고성 123㏊으로 조사됐다. 산림피해액은 259억500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산출됐다. 지역별 산림피해액은 울주 25억4800만원, 안동 208억9800만원, 고성 24억 5900만원이다.산림청은 산림피해 복구소요액이 703억4700만원으로 복구조림에 637억76
부산시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된 여행·자기개발·휴식 등 3가지 힐링 테마로 구성한 '청년 행복박스' 5500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6월 초까지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 기간에 3만4282명의 청년이 행복박스를 신청했다.시는 신청자 가운데 5000명을 추첨해 지난달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배송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사전 홍보행사인 '워킹스루 행복박스'를 통해 커피와 장미꽃을 배부했다.시는
해양경찰청과 진에어는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하늘과 바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국민 해양안전 의식 함양과 항공안전 확보, 해양경찰 가족 사기진작,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산업 활성화에 상호 동참하기로 했다.해양경찰청은 하늘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재난대비 사고 대처 훈련과 기내 난동객 발생에 대비한 체포술 등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체험형 교육을 매년 진행한다.진에어 보유매체를 통해 해양안전캠페인을 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몸캠피싱이란 채팅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알몸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토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이다.사이버안심존은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접근 차단 등을 위해 방통위에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관리 앱이다.몸캠피싱 방지기능은 청소년이 채팅앱 내에서 카메라를 실행하면 이를 차단
국방부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을 위해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소음영향도 조사는 이번달부터 다음해 11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공인된 기술능력이 있는 용역업체에 의뢰해 실시한다.소음영향도는 군용항공기의 운항과 군사격장에서의 사격 훈련 때 측정된 소음도에 소음 발생 횟수·시간대 등을 고려해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산정한다.소음영향도 조사 대상은 군용비행장 42곳, 군사격장 61곳 등 103곳이다.군사격장은 상대적으로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신임 원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3년간 수행하게 된다.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남병원장을 역임했다. 종합병원급 병원 경영이력과 서울의료원에 대한 이해가 깊어 신임 서울의료원장직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송관영 신임 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어 내는 등 병원 경영에 강점이 있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남병원 최초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안정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의 농·축·수산물 제조·가공·판매하는 업체 570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농산물 가운데 곡류‧두류 등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잘 발생할 수 있어 장마철 기간 동안 곰팡이 독소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축산물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식육·아이스크림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세상의 아름다운 동천과 명승, 건축물 등을 글과 사진에 담아온 인문여행가 김종길이 한국의 옛 정원을 학술서가 아닌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썼다.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 일본만 가도 정원 관련 책들과 연구가 매우 활발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학술서가 대부분이다. 특히 일부 학자들의 전통 정원에 대한 현학적인 태도로 인해 소수 관련자들의 전유물이 되다시피 한 우리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기행서는 현재 전무한 실정이다.이 책은 그런 아쉬움들을 반영해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방법들을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5월 헝가리 유람선 사고 발생 당시 정부합동 긴급구조대로 파견된 해양경찰 구조대원 6명이 헝가리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5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선 바이킹리버크루즈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승선했다가 7명은 구조되고 25명 사망, 1명이 실종됐다.한국인 실종자 수색 위해 해양경찰청, 국방부, 소방청 등 38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긴급구조팀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해양경찰은 헝가리 사고 현장에서 20일간 실종자
포장·배달업계가 음식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감량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환경부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배달의민족,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포장·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은 지난해 11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 가운데 하나이며, 포장·배달 음식에 주로 쓰이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8일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DAVAS)'의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발전현장 접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실증사업은 휴먼릭스가 개발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주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신규·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주류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업내용은 △위생·안전 수준 진단과 현장 컨설팅 △법령·위생관리 전문교육 △주류 안전관리 분석실습 △우수업체 견학 등이다.올해는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참여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제조설비‧용기 세척 유효성을 모니터링하고,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맥주의 쓴맛 분석을 실시한다.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수도권(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중부권(한국교통대학교)·영남권(경상대학
현대중공업은 연이은 사망사고 발생으로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특별감독을 받았지만 특별감독 마친 다음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안전관리 불량사업장'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20일 끼임 사망 1명, 지난 2월 22일 추락사 1명, 4월 16일 끼임 사망 1명, 4월 21일 끼임 사망 1명, 지난 21일 질식사 1명 등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에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전사적 차원의 근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과 빠
해양수산부는 위험화물을 보다 더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 일부를 개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은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폭발 위험이 높은 화약류에 대한 새로운 안전 규제사항 등을 담고 있다.산소 공급 없이도 격렬하게 열을 발생시키는 위험물 분류상 4.1급의 '자체반응 물질'과 안정화되지 않으면 강한 발열반응을 일으키는 '중합성 물질', 상온이나 고온에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