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소방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중앙소방학교가 개최한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마치고 22일 시상식에서 전남소방본부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이번 대회는 선수와 심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백신접종과 PCR 검사 음성 확인, 경기장·경기일정 분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분야의 성적을 합산한 종합우승은 전남소방본부가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위 대전소방본부와 3위 충남소방본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종목별로
22일 오전 11시쯤 경기 시흥시 군자동의 한 금형 제조공장에서 40대 A씨가 수리 중이던 기계에 끼여 숨졌다.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낀 기계는 제품 가공 순서에 따라 필요한 공구들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바퀴 형태의 설비다.수리업체 직원 A씨는 이날 기계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작업하던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원이 꺼진 설비 내부로 들어가 작업하던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해남·완도·진도)은 21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해수부가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부표를 바다에 투기하는 앞뒤가 다른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해양플라스틱이 어족환경 위협과 해양환경 파괴를 넘어 수산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4년까지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100% 전환해 보급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지난 6년간 628만개의 친환경 부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2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 열리는 경진대회는 10개 소방본부 28개팀이 출전한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일 10개팀(핸들러 10명, 인명구조견 10두) 이내로 참여해 3일간 진행된다.경기종목은 6가지(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A자 판벽)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2명의 가상 실종자를 구조하는 산악지역수색 2종목으로 진행한다.소요시간과 119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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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에 4차 산업 혁신기술인 드론을 도입해 시범 운용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말부터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드론 전문 인력 12명을 양성하고 완도를 비롯한 주요 운항관리센터에서 해양상황에 특화된 드론을 도입해 시범 운용하고 있다.공단은 여객선 점검 시 드론을 활용해 그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항로상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운항관리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소 부위나 선체 외판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위험관리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중국어선(239톤·승선인원 15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뤄졌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배가 침몰했다.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어업지도선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전날 늦은 오후부터 어두워진 사고 해역에서 조명탄을 밝히고 수색을 진행했다.수색팀은 뒤집힌 중국어선 주변을 샅샅이 훑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 2명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수면 위에 일부분만 드러낸 채 떠 있던 중국어선은 전날 11시 8분쯤 침몰해 모습을 감췄다.사고 해역에는 초속 4∼6m의 바람이
가구 제조·판매사들이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가 과다 방출되는 가구를 친환경 등급인 것처럼 표시·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부 가구는 목재재질의 환경성 등급을 명확하게 특정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친환경 가구로 착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1일 잘못된 표시·광고로 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건강권, 친환경 가구를 선택할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환경부에 철저한 실태조사와 시정조치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동서가구 △삼익가구 △에넥스 △즐거운가구 △침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아침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경남권 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강원 영서와 전라 서해안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지역에서 5~20㎜, 경남권 동해안에서 5㎜ 미만이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각각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 부스터샷을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모더나 백신은 두 차례로 접종이 완료된다.FDA는 얀센 백신의 경우 18세 이상 접종 가능자 모두에게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얀센은 한 차례로 접종이 완료된다.이 같은 결정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경남권 해안은 오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남권 해안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의 먼
앞으로 2조원 이상 자산총액을 보유한 주권상장법인은 2022년도부터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환경부는 환경책임투자 사업 범위와 환경정보 공개 대상 규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개정안이 10월 말 시행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시행령에는 환경책임투자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전담기관의 지정·해제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환경컨설팅회사,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중 전문인
소방령 이상 간부후보생 출신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근무경력이 평균 10개월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30명씩 선발되고 있는 소방간부후보생은 대부분 소방서장 등 현장지휘관의 역할을 수행한다.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현장 경험으로 재난 현장에서 지휘 능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다.간부후보생들의 현장 배치 기간을 지금보다 3년 이상 연장하고, 현장지휘계급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0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간부급 소방공무원 현장근무경
19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삼성의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운전자인 50대 A씨가 펌프카에 연결된 배관에 맞아 숨졌다.A씨는 이날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마치고 펌프카에 남은 시멘트를 레미콘으로 옮기기 위해 레미콘 위로 올라가 펌프카 배관을 리모컨으로 작동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배관에 맞은 뒤 2m 아래 땅으로 떨어졌다.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이물질 등으로 막혀있던 배관이 갑자기 뚫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압력으로 배관이 튕기면서 A씨를 덮쳤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한국소방시설협회는 19일 소방산업 인재육성과 회원 권익증대를 위해 2021년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은식 회장, 이상만 서울시회장 등이 참석해 서울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올해는 지역별로 고르게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인천시회를 시작으로 부산시회, 전북도회 등 전국 시·도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김은식 회장은 "올해 선발된 장학생 여러분의 미래가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학업을 통한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기
조업 중 끊어진 줄에 맞거나 하역작업 중 화물창에서 질식해 사망하는 등 선박 안전사고로 끊이질 않고 있다.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영천·청도군)은 19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선박 안전사고 실태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근 5년간 선박 안전사고는 884건으로 31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016년 131건에서 2020년 203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인명피해는 감소하고 있지만 2020년 79명으로 전년 52명 대비 크게(52%) 증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역할 미흡과 더불어 조직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통영·고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단은 E등급 가운데 D등급을 받아 사실상 최하 점수를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종합 4등급으로 평가돼 방만한 조직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의 주요 업무는 선박검사와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7.0m, 서해 1.0∼4.0m,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