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19 구조대회 전술평가(장애물 평가)에서 구조견이 장애물을 넘고 있다.  ⓒ 소방청
▲ 전국 119 구조대회 전술평가(장애물 평가)에서 구조견이 장애물을 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 열리는 경진대회는 10개 소방본부 28개팀이 출전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일 10개팀(핸들러 10명, 인명구조견 10두) 이내로 참여해 3일간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6가지(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A자 판벽)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2명의 가상 실종자를 구조하는 산악지역수색 2종목으로 진행한다.

소요시간과 119구조견의 수색능력 및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 119구조견 1두를 탑독(Top-Dog)으로 선정하고 1위부터 3위까지의 팀과 소방본부는 소방청장상과 트로피와 부상품이 주어진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은 못하지만 119구조견과 핸들러의 훈련기술 및 현장운용 노하우 교류로 사고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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