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사장, 타이론 존슨 현대차·기아 유럽기술연구소장, 키스 반 더 버그 네덜란드 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
수요일인 24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영하 20도 이하)가 내려오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오전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행안부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신속히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우선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한다.또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 길 등 차량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서울 강동구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녹색과 적색의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전방에 있는 보행 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통행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횡단보도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올해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는 물론 시립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안전 수칙 지키기 서약식을 이달까지 진행한다.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봄철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12월 TBN교통방송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업무협약을 하고 고령 교통사고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어르신이 서명하는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어린이 통학버스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교통안전공단은 오는 7월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10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2020년부터 3년 동안 어린이 통학버스의 음주 사고율이 일반 버스보다 13.6배 높게 나타나 어린이들이 음주운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방지장치를 차량에 부착하면 시동 전 음주 여부를 측정, 알콜이 검출되면 시동을 자동으로 차단한다.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장치가 부착된 소속 차량의 음주운전 시도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무상보급 신청은
서울시가 사고 예방을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구역을 확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한다.전동킥보드 대여사업 관련 법안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즉시 견인 등 시가 가진 권한을 활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우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 의무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립한다.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6개 구역으
3월이 되면서 새 학기가 시작됐다.초등학교 주변은 새내기들을 비롯해 방학을 끝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등하교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이 도입돼 학교 주변에는 차량의 제한 속도를 30㎞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주의한 운전자들로 인해 사고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중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김민식군(9)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 이후 이른 바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민식이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스쿨존에서 차량운전자가 어린이를 사망·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의 안전한 철도 환경 마련과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구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 전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구리도시공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운영과 철도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다.공단은 안전컨설팅을 통해 △법령과 관련기준 준수 여부 △철도안전관리체계와 세부 운영절차 수립 상태 △적정 인력 확보 여부 등 철도운영과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에 경남 진주시, 경남 밀양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세종시 메리어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경남 진주시와 밀양시가 각각 인구 30만 이상, 미만 시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랐다.진주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가장 많이 줄였고 밀양시는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지역 1위는 경남 함안군, 자치구 1위는 인천 동구, 개선지자체 1위는 충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340만대에 달하는 리콜 판정을 받은 현대차·기아 차량 대부분이 여전히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는 단일 리콜로는 회사 역사상 최다였던 규모로 인해 차량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두 회사는 오는 6월 혹은 그 이후까지도 대부분의 차량을 수리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수리를 받기 전까진 차량을 건물에서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지난해 9월 현대와 기아의 차량에 리콜 판정을 내리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충전 후 케이블을 분리할 때 커넥터 잠금 상태가 해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전자장치진단기(KADIS)를 통해 확인된 고전원 장치 고장 354건 가운데 179건이 충전구 인렛(커넥터 연결부품) 잠금장치 관련 고장이다.전기차는 충전 중 화재·감전·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커넥터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잠금장치 고장은 주로 충전구 커넥터 잠금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강제로 케이블을 분리하다가 발생한다.잠금 상태가 아닌데도 커넥터가 분리되지 않는 상황엔 제조사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참여로 만드는 안전한 통학로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27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스쿨존 제한속도를 시속 30㎞ 아래로 규제하고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사망 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다가오지만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초 허억 가천대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아동이 직접 통학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26개 문항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부산 벡스코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벡스코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전 관련 전문 전시회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방재··화재· 안전, 산업·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현직 소방관, 경찰관, 보안 관계자, 안전 전문 관계자들이 전시장에 방문해 참가업체의 최신 기술 제품을 접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 채용설명회 등도 진행된다.기술 컨퍼런스는 행정안
최근 증가하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운전자 과실로 결론이 나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의 책임 입증에 대해 관계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각 지역 소방본부가 급발진 추정 혹은 의심되는 교통사고로 신고를 받아 출동한 건수는 791건이었다.급발진은 정지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고 제동장치 작동이 불가능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기존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자동차들에 전기·전자 장치를 장착한 비율은 40%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급증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기존 수도권에 치중돼있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6배에 달하는 4만1568㎡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됐고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4면의 실기시험장과 20석의 학과시험(CBT)장을 운영한다.특히 350m 규모의 드론
제네시스 3만대 가량이 미국에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오일 누출로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 제네시스 2만8439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대상 차량은 배기량 3300cc의 터보차저 V6 엔진을 탑재한 △2019년-2022년형 G70 △2018년-2020년형 G80 △2017년-2022년형 G90 세단 등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오는 5월 7일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리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버스연합회)와 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교통안전공단이 15일 전국버스연합회와 전국버스회관에서 노선버스(고속·광역·시외·시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은 전국버스연합회와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안전 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협력 사업 내용은 △AI 안전 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고용노동부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노선버스 안전관리 교육·컨설팅 △노선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극동대, 한국시스템안전학회와 '항공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을 통해 공단은 극동대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자격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분야 데이터 공유와 분석 플랫폼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한다.또 공단은 시스템안전학회와 연구사업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과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한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사항 등을 협의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