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충전을 마치고 케이블을 분리할 때 커넥터 잠금 상태 해제를 확인애햐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충전을 마치고 케이블을 분리할 때 커넥터 잠금 상태 해제를 확인애햐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충전 후 케이블을 분리할 때 커넥터 잠금 상태가 해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전자장치진단기(KADIS)를 통해 확인된 고전원 장치 고장 354건 가운데 179건이 충전구 인렛(커넥터 연결부품) 잠금장치 관련 고장이다.

전기차는 충전 중 화재·감전·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커넥터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잠금장치 고장은 주로 충전구 커넥터 잠금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강제로 케이블을 분리하다가 발생한다.

잠금 상태가 아닌데도 커넥터가 분리되지 않는 상황엔 제조사별 설명서를 참고해야 한다.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 고장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충전 방법을 이해하고 충전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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