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손을 맞잡는다.행정안전부는 공공과 민간의 7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석탄재와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과제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중점 협업과제' 가운데 하나다. 민·관 협업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라는 두 가
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과 발전기술처장, 사내벤처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부발전 제2기 사내벤처 출범 및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착수하게 된 사내벤처는 발전소 부산물을 활용해 건축자재인 천연 현무암을 대체하는 '석탄재 활용 인조 현무암 제조사업'과 발전소 잠수작업 인명사고 위험 제거를 위한 '해수취수설비 잠수작업 대체장비 기술개발사업' 등 2개 사업이다.이 사업들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부는 국내 발생 폐기물의 적정한 관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석탄재, 폐지 등 일부 폐기물은 국내 발생량도 전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국내 폐기물 재활용을 어렵게 하고 재활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 시행령 개정
환경부는 수입량이 많은 폐기물 품목에 대해 추가로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8일 발표한 수입 석탄재의 방사능, 중금속 전수조사 등 환경 안전 관리 강화방침의 후속 조치다.환경부는 수입 과정에서 제출하는 공인기관의 방사능(Cs-134, Cs-137, I-131) 검사성적서와 중금속 성분분석서 검사를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강화한다.수입업체 현장점검 등 사후관리도 분기 1회에서 월 1회 이상으로 강화된다.중금속이나 방사능 기준 초과 등 위반사례가 적발되면 반출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검사 주기를 더욱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은 9일 신간도서 300권을 광양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을 비롯해 정현복 광양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도서 기증은 광양시에서 추진 중인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성토재를 '하동화력'에서 생산되는 석탄재를 사용키로 지난 11월 25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동화력에서 추진하게 됐다.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은 "기증된 책들이 독서 문화 확
한국남동발전은 13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본부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회 재활용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석탄연료 사용 비중이 높은 남동발전은 전기 생산시 발생하는 석탄회(석탄재) 처리를 위해 인공 경량골재 및 산업 소재 생산 사업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석탄회 재활용 확대를 위해 연구센터를 만들게 됐다.연구센터는 지난 9월 25일 발전회사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석탄회 재활용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인정받은데 이어 지난 5일에는 한국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