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은 9일 신간도서 300권을 광양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을 비롯해 정현복 광양시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도서 기증은 광양시에서 추진 중인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사업'에 필요한 성토재를 '하동화력'에서 생산되는 석탄재를 사용키로 지난 11월 25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동화력에서 추진하게 됐다.

정연수 하동화력본부장은 "기증된 책들이 독서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태인동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순수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광양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하동화력본부가 보내준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무협약, 도서기증에 이어 상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양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들을 광양시립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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