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21일 오후 3시 53분 시작돼 오후 6시 4분 끝났다.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후 5시2분 달이 해의 최대 면적(45%)을 삼킨 뒤 오후 6시4분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일식이 끝났다고 밝혔다.부분일식은 경기도 시흥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관측됐다.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80%를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일식은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나 전체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달
절기상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이자 일요일인 21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 한때 '부분일식' 현상도 나타나겠다.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경북 북부내륙 지역은 이날 오후 중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 안팎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기상청은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부분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서울시립과학관은 부분일식을 맞이해 관측행사와 연말연시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과학관 2층 야외테크에 신규 조성되는 천체관측실은 26일 부분일식을 맞이해 태양의 흑점, 홍염 등을 관측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부분일식 관측행사 △연말연시 성탄행사 △체험과 부대행사로 운영된다.과학관 옥
오는 6일 2016년 이후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 현상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부분일식 현상에 대한 공개관측회, 온라인 생중계,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일식현상은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일어나는데, 지구 특정 지역에서만 관측된다. 올해는 오는 6일, 7월 2일, 12월 26일 등 3차례 일식이 일어나고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월과 12월에 부분일식으로 관측할 수 있다.새해 첫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는 6일 오전 8시 36분 태양의 위쪽이
"달이 태양을 덮고 있습니다(Moon blots Sun)."미국 대륙 전역이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태양계의 슈퍼볼'로 불린 99년 만의 개기일식(皆旣日蝕·total solar eclipse)이 21일 오전 10시 15분(미 태평양시간ㆍ한국시간 22일 새벽 2시 15분) 미 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 주(州)부터 시작됐다.상주인구 6천200명의 시골 마을 마드리스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천체의 신비가 만들어낸 우주 쇼를 지켜봤다.CNN, ABC, NBC, CBS 등 미국 주요 방송과 미 항공우주국(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