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초 매출채권보험 모집 대행업무 수행

▲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왼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4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왼쪽)과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4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와 경영안정망 강화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모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이 상품은 신보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매출채권보험의 모집 대행 업무를 은행의 겸영업무로 허용했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여신 거래처의 건전성이 간접적으로 강화되는 효과 등을 고려했다.

이에 신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시중은행 처음으로 매출채권보험의 모집 업무를 수행한다.

업무범위는 가망고객 추천, 필요서류 안내, 매출채권보험 홍보 등 모집업무에 한하며 이후의 청약, 인수, 관리 등은 신보에서 처리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향후에도 신보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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