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요안 군인공제회 관리부문이사(오른쪽)가 9일 국제개발협력 NGO단체 월드투게더 엄기학 회장에게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군인공제회
▲ 정요안 군인공제회 관리부문이사(오른쪽)가 9일 국제개발협력 NGO단체 월드투게더 엄기학 회장에게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가 국제개발 협력 비정부기구인 '월드투게더'를 통해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생계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정요안 관리부문이사가 월드투게더 사옥을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견국이다. 에티오피아는 5차례에 걸쳐 6037명을 파병하고 253번의 전투에 참여해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었다. 에티오피아의 6.25 참전용사 생존자는 현재 130명 밖에 되지 않는다.

정요안 관리부문이사는 "월드투게더를 통해 해외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것이 기부의 취지"라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유공자·참전용사 위문, 군부대 위문, 중증장애인시설 봉사활동, 사랑의 밥퍼나눔·연탄나눔 등 다양한 군 관련 위문과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 선정해 군 관련 위문활동을 비롯해 아동복지, 청년소외계층, 장애인직업재활 등 미래세대·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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