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19일 성북구는 저지대 지하주택과 노면수 넘침으로 인한 침수 취약 주택을 대상으로 옥내·외 역류방지시설과 물막이 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역류방지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올라도 가정 내 역류를 막을 뿐 아니라 평소에는 악취 차단 효과가 있다.
성북구청 치수과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침수방지시설 무료 지원하는 만큼 많은 주민께서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성북구청 치수과 전화 02-2241-3632, 3634, 3637이나 관할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접수 후 담당 직원의 현장방문을 거쳐 설치가 진행된다.
침수방지시설치의 유지와 관리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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