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하원을 통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며칠 내로 탄핵안을 상원에 송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도와 다르게 펠로시 의장은 탄핵안 상원 송부 시점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원이 탄핵안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알려왔다"며 "언제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송부시점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는 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통합 및 위기대응 어젠다가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의석이 50대 50으로 팽팽히 갈린 상원에서 원내대표 간 운영안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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