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옛도심·섬·산간 지역에 5G망 설치한다
SKT, 옛도심·섬·산간 지역에 5G망 설치한다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0.10.15 16:51
  • 댓글 0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T 엔지니어들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 SKT
▲ SKT 엔지니어들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광케이블을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고품질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달 초 경남 진주시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시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가 어려운 옛 도심 지역에 적용하고 도서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론트홀은 기지국의 안테나에서 모아진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이다. 옛 도심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을 땅에 매설하기 어려워 장비 구축에 제약을 받았다.

새롭게 도입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T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옛 도심이나 육로가 없는 섬, 깊은 산 속 등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지역까지 5G 망을 더욱 세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기지국의 안테나 장치와 기지국의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 분산장치에 각각 설치하면 수 킬로미터 떨어진 기지국을 유선망 대신 무선으로 연결해 5G 통신이 가능하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다.

SKT는 3D 맵을 기반으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의 설치 높이, 각도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정확히 전파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무선통신 자동변조 기술을 채택해 눈이나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무선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인 eCPRI를 채택해 기존 대비 4배 이상 트래픽 수용량을 늘릴 수 있어 네트워크 운영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

허근만 SKT Infra Eng 그룹장은 "5G망 고도화를 통해 SKT만의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