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이 벼에 농약을 뿌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드론이 벼에 농약을 뿌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광주시는 침수된 벼, 연접 농경지 2000㏊를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동방제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해보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확산 될 것으로 예상돼 추진한다.

광주시는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농협 광주지역본부, 지역농협과 연계해 4억원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제는 농협 공동방제사업단 등이 보유한 농업용 드론 32대, 광역방제기 2대, 동력 분무기 2413대를 투입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희망농가는 거주지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병충해 발생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긴급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피해 농가의 방제비용 부담 경감과 쌀 수급이 안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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