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인 초청 강연·홍보시집 프로젝트

부산 동주여고(교장 김정길)는 7일 오후 5시 도서관에서 최대호 베스트셀러 SNS 시인을 초청해 '완벽하지 않은 나에게'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알리기 시집 프로젝트 영상도 촬영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알리기 시집 프로젝트'는 최대호 시인과 동주여고 학생들의 협업으로 오는 10일부터 동주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참여 방법은 '최대호 시인과 함께하는 책방골목 시집 제작 캠페인' 유튜브 영상을 시청후 링크를 통해 책방골목에 관한 추억, 동네 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시를 제출하면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시재생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보수동 도시재생센터 후원으로 제출된 시 원고 한 편당 1000원씩 누적해 보수동 책방골목 발전기금으로 기부, 책방골목 시집 제작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김광수 보수동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은 "책방골목 밀접 지역의 고등학생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돼 보수동책방골목에 새로운 활기가 기대된다"며 "존폐 위기의 책방골목 살리기를 위해 학생들이 힘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수동 책방골목 알리기 시집은 최대호 시인과 동주여고의 협업을 통해 오는 10월에 출판한다. 책은 지역 도서관에 배포되고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시집 발간 영상 전시회를 진행한다.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보수동 책방골목 살리기를 위해 쓰인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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