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함께새희망은 5일 서울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날개 없는 선풍기를 전달했다. ⓒ 더불어함께새희망
▲ 더불어함께새희망은 5일 서울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날개 없는 선풍기를 전달했다. ⓒ 더불어함께새희망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5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날개 없는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많아진 지적,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적,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의 특성상 적응행동 기술과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가정 내 대표적인 냉방용품인 선풍기 날개로 인해 신체의 일부분이 손상 될 우려가 크다.

'날개 없는 선풍기' 지원을 통해 지적, 발달장애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전국의 지적, 발달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날개 없는 선풍기'를 배포할 예정이다.

물품을 전달한 더불어함께새희망 김환 과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일반 아동들에 비해 가정내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날개 없는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권과 건강권 확보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함께새희망은 소외계층을 돕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의료비지원, 생계비지원, 교육비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벽화그리기, 연탄나눔, 수면조끼 만들기 등 사회 공익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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