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방벤처센터가 11일 2020년 1차 사업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대전시
▲ 대전국방벤처센터가 11일 2020년 1차 사업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협약기업을 58개로 늘리면서 국방산업도시 대전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11일 오전 10시 센터 회의실에서 6개 벤처기업 대표들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 지원, 경영과 마케팅지원 등 국방산업 진출을 지원한다.

방산부품의 선제적 개발과 국산화 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링스컴퓨팅시스템즈(대표 이현식) △블루텍(대표 류정규) △엑스엠더블유(대표 이진석) △올제텍(대표 심형식) △유토비즈(대표 배종환) △한스코(대표 정창근) 등이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으로 지원사업을 시작, 매년 단계적으로 협력기업을 폭넓게 확대하고 있다. 6월 현재 58개 기업과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해 지역기업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은 협약기업들은 특허와 인증 11건, 국내외 홍보 14건, 국방산업 분야 매출액을 1001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등 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청식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신규 6개 협약기업들은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항공, 유도전자 기술 등 미래 국방기술을 선도할 민간 우수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며 "우리군의 단단한 전력화와 국방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학 대전시 미래산업과장은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는데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