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원소방본부
▲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원소방본부

19일 교육본부는 강릉 펜션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주력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릉 펜션사고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사태가 심각한 만큼, 회의에는 교육부 고위간부 전원 참석으로 진행됐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고가 교육청에 권한이 있더라도 아이들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교육청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18일 강릉에서 발생한 학생 사고와 관련, 상황점검반을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관계자는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태 파악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서울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사고 수습을 위한 공동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사고 현장에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 후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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