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펜션 등 숙박업소에 난방기기가 있으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제3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일산화탄소 사고예방 안전기준 개선과 화물자동차 과적 근절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2월 18일 수능을 마친 서울 대성고 남학생 10명이 강릉 펜션에서 가스보일러 배기가스 누출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었다.경찰은 "국과수가 직접 검시했으며 혈중 일산화탄소농도가 치사량을 훨씬 넘었다"며 "일산화탄소 농도가 40%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보는
19일 교육본부는 강릉 펜션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주력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릉 펜션사고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사태가 심각한 만큼, 회의에는 교육부 고위간부 전원 참석으로 진행됐다.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고가 교육청에 권한이 있더라도 아이들 안전과 직결된 만큼, 교육청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앞서 교육부는 18일 강릉에서 발생한 학생 사고와 관련, 상황점검반을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교육부는 관계자는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태 파악과 신속한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