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이 서울 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경찰관이 서울 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부산경찰청은 8월말까지 금∼일요일에 집중적으로 음주단속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시내 주요 주요 도로 7곳과 외곽 접속 도로 9곳, 고속도로 요금소 1곳 등 17곳에서 한다.

음주단속이 진행되는 외곽 접속 도로는 만덕터널 입구와 백양터널 요금소, 황령산 터널 입구, 노포터미널, 번영로 입구 등지다.

경찰은 이날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대대적으로 이들 장소에서 음주 운전을 단속한다.

경찰은 집중 단속이 없는 날에는 단속 시간을 달리하고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이동식 단속을 벌인다.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지, 식당가, 행락지 인근 도로에서 수시로 음주 운전을 단속한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심야와 새벽시간에 373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600명이 다쳤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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