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까지 제주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글로벌 오션 레짐 콘퍼런스'(global ocean regime conference)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각국의 해양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 기후 변화, 해양환경 보호, 해저 자원개발 등 해양영토 이슈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3년 처음 열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콘퍼런스는 '해양협력 증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소장, 슌지 야나이·니루 차다 재판관, 박용안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래리 아오시카·마틴 하이네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 위원 등 국제 해양법 관련 석학이 참석한다.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고충석 이어도연구회 회장, 김두영 부경대 교수, 김부찬 국제해양법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 인사도 함께한다.